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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09.23 동네책방 블루프린트북
  3. 2020.09.23 프릳츠
  4. 2020.09.23 아메노히 커피점
  5. 2020.09.23 커피 리브레

아틀리에 아셰프

Community 2020. 10. 7. 17:44

서울 마포구 망원로3길 48 1층 아틀리에 아셰프  https://www.instagram.com/atelier_achef/?hl=ko

 

1.간략한 레스토랑 소개를 해주세요.

아뜰리에 아셰프는 평일엔 미디어 작가로, 주말엔 요식업자로 살면서 삶의 발란스를 맞추고 싶은 마음에 마련한 작은 공간입니다. 주말엔 키쉬와 스프, 내추럴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작은 프렌치 비스트로로 운영하고, 평일엔 워크샵, 클래스 등을 열거나 작업 공간이 되는 아뜰리에 입니다.

 

2.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E.T.>. 그리고 처음으로 개봉날 아침9시부터 줄을 서 본 영화는 <구니스>입니다. 

 

3. 좋아하는 영화 다섯 편을 꼽아본다면?

에드워드 양 <하나 그리고 둘>

테오 앙겔로풀로스 <유랑극단>

시드니 루멧 <허공에의 질주>

고레에다 히로카즈 <원더풀 라이프>

크리스 마르케 <태양없이>

 

4.당신의 공간이 어떤 곳이기를 기대하며, 이 공간에 어울리는 영화 한 편을 추천한다면?

단골 손님들이 편하게 들러 새로 들어온 와인 한잔에 키쉬와 스프를 먹고 가는 동네 마실이 되길 바랍니다.  

<녹색 광선> 이나 <가을 이야기> 같이 식사 장면이 자주 등장하는 로메르의 영화들이 공간과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5. 시네마테크에서 지금 함께하고 싶은 영화 한 편이 있다면? 

오타르 이오셀리아니 <안녕 나의 집>

 

6. 덧붙일 말이 있다면?

예상보다 길어진 이 힘든 시간에도 멈추지 않고 자리를 지키고 있는 서울아트시네마와 전국의 시네마테크 극장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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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제민천1길 55 3층 블루프린트북 www.instagram.com/blueprint_book/

 

1.간략한 서점 소개를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공주시 동네책방 블루프린트북입니다. 공주 원도심의 제민천 변을 걷다보면  동그란 건물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같은 건물에 자리한 카페 프론트와 함께 방문하시는 분들의 일상을 환기시키고 작은 영감을 얻어가실 수 있는 공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서울에 살면서 시네마테크를 자주 드나들었던,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2.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 기억나는 영화적 체험은?

어렸을 때 막 개국한 영화전문채널에서 <파이트 클럽>(데이빗 핀처)을 본 기억을 인상 깊은 첫 영화적 체험으로 꼽곤 합니다. 건조하다가 끈적하게 바뀌는 영화의 공기, 편집의 유려한 리듬, 영화라는 사기술에 머리를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당시 중2였던지라, 무언가 이 영화의 에너지와 공명하는 지점이 있었을 것도 같습니다.

 

3. 좋아하는 영화 다서 편을 꼽아본다면?

잔인한 질문입니다! 어떻게 다섯 편만을 꼽을 수가... 그럼에도 해야 한다면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에드워드 양), <젊은 날의 링컨>(존 포드), <플레이타임>(자크 타티), <초여름>(오즈 야스지로), <클로즈업>(압바스 키아로스타미)을 꼽겠습니다. 이 리스트는 언제든 바뀔 수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4. 당신의 공간과 어울리는 영화 한 편을 추천한다면?

다양한 삶의 기억이 교차하는 <경주>와 <군산>(장률)이 이곳 공주 원도심과 참 어울린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곳에서 지내다보면 누군가의 마음이 방문자에게 틈입하는 듯한 공간을 마주칠 때가 종종 있습니다. 공주시에서도 영화를 찍는 친구들이 있는데, 시간을 자유롭게 직조하는 영화를 만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5. 시네마테크에서 지금 함께하고 싶은 영화 한 편이 있다면?

예전에 시네마테크에서 자크 리베트 특별전을 했을 때, 지방에 머물던 터라 영화를 보러갈 수  없었습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소망입니다만, 리베트의 <아웃원>은 꼭 극장에서 보고 싶습니다. 너무 큰 소망인가요? 저처럼 기대하는 분들이 또 있지 않을까요? 아니면 <미치광이 같은 사랑>이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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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릳츠

Community 2020. 9. 23. 17:34

안녕하세요. ​프릳츠는 커피와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우리의 소개를 구성원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으로 대신하고도 싶습니다. 숙련된 기술자가 본인의 기술로 안정된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릳츠에서 일하고 있는 김병기라고 합니다. 대표를 맡고 있고 바리스타로도 일합니다. 브랜드의 전체 디렉팅을 맡고 있고, 커피 산지로 농부를 찾아뵙고 생두를 다이렉트 트레이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Q.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우뢰매”가 제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위층 주인집 호익이 형이랑 갔었습니다. 정식 제목은 <외계에서 온 우뢰매>였습니다. 보고 온 후 우뢰매 장난감이 갖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몇 달을 문방구를 지날 때마다 유리창 앞에서 바라만 봤었습니다.

 

영화는 당시 중화동의 새서울극장이라는 곳에서 보았습니다. 우뢰매 이후에도 많은 한국 영화를 그 극장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영화에 대한 저의 애정도 그때 생겨난 것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Q. 좋아하는 영화 다섯 편을 꼽아본다면?

좋아하는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다섯 편을 고르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명세), <낮은 목소리 2>(변영주), <세 친구>(임순례), <그때 그사람들>(임상수), <인랑>(김지운),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봄날은 간다>(허진호), <만추>(김태용), <파이란>(송해성), <살인의 추억>(봉준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은), <접속>(장윤현),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등.

Q. 시네마테크에서 보고 싶은 영화 한 편을 골라 본다면.

임권택 감독님의 <길소뜸>을 보고 싶습니다. 다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시네마테크,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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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노히 커피점

Community 2020. 9. 23. 17:33

서울 마포구 동교동 184-12 101호

 

일본인 부부가 운영하는 작은 커피점입니다.

올해 11월에는 10주년을 맞이합니다.

 

Q.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남극 이야기>(쿠라하라 코레요시)

어렸을 때 부모님이랑 같이 봤습니다. 영화가 추워 보여서 그런지 감기 걸렸습니다.

아내한테도 같은 설문을 던졌더니 역시 <남극 이야기>였다고 합니다.

 

Q. 좋아하는 영화 다섯 편을 꼽아본다면?

<시체들의 새벽>(조지 로메로), <살인 나비를 쫓는 여자>(김기영), <파티51>(정용택), <부산행>(연상호), <산을 휘감는 목소리>(아누슈카 미낙시, 이슈와르 스리쿠마르)

 

Q. 시네마테크에서 보고 싶은 영화 한 편을 골라 본다면?

<석류의 빛깔>(세르게이 파라자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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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리브레

Community 2020. 9. 23. 17:30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7-15

 

커피 리브레 연남점에서 일하고 있는 윤혜진입니다. 커피 리브레는 다이렉트트레이드를 통해 산지에서부터 한잔의 커피가 만들어지기까지의 모든 과정에 직접 관여하는 회사이며, 산지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연남점 카페는 커피 리브레의 첫번째 카페로써 2012년부터 지금까지 운영중에 있습니다.

 

Q.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어렸을 때 동네에서 가장 가까운 극장은 공항 내에 있었습니다. 극장을 향해 끝없이 비어 있는 무빙워크를 달렸습니다. 처음 봤던 영화는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영화관에 가까워질수록 커지는 비행기를 볼 수 있는 것부터 낭만적인 일이었습니다.

 

Q. 좋아하는 영화들을 꼽자면.

좋아하는 영화를 꼽는 일은 예전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뚜렷하던 취향들이 아집이 아니었나 싶게 모호해졌지만, 더 많은 영화들을 즐길 수 있게 된 건 긍정적일지도.

 

<아무도 모른다>(고레에다 히로카즈), <커피와 담배>(짐 자무쉬), <공사 중>(호세 루이스 게린),

<다크 나이트>(크리스토퍼 놀란)

 

Q. 시네마테크에서 보고 싶은 영화 한 편을 골라 본다면. 

잉마르 베리만의 <페르소나>. 나에게, 영화는 영화로 어떻게 이야기해야 하는지 여러 고민을 하게 한 작품. 흑백의 강렬한 대비를 스크린으로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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