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2017. 2. 17.
[시네토크] “아직도 정체가 궁금한 작품이다” - <매그놀리아> 상영 후 윤가은 감독 시네토크
[2017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아직도 정체가 궁금한 작품이다” 상영 후 윤가은 감독 & 이화정 『씨네21』 기자 시네토크 이화정(『씨네21』 기자) – 오늘은 굉장히 빨리 매진이 됐다. 는 2000년에 국내에서 개봉했고, 무려 188분짜리 영화다. 당시에는 과잉의 영화라는 평가도 있었다. 수많은 영화 중에 왜 를 관객들과 함께 보고 싶어 하셨는지 궁금하다. 윤가은(감독) - 처음 제안해 주셨을 때, 세 작품 정도를 추천해달라고 했다. 좋아하는 영화들이 워낙 많기 때문에 나에게는 영화 한 편을 선택하는 것 자체가 너무 어려운 일이다. 그러다 꼽은 세 편의 영화는 , , 였다. 개봉 당시 를 극장에서 못 봤었다. 그때 대학교 2학년이었는데, 연극 동아리 활동을 하던 때다. 연습을 마치고 피곤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