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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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참사에 대한 일종의 개인 고백같은 기록이다”
[시네토크] ‘용산’의 문정현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사례의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란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을 열고 있다. 9월 6일 저녁에는 상영 후 문정현 감독과 대화하는 마지막 시네토크 자리가 있었다. 그 현장을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단순히 용산 만의 문제가 아니라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작품이다. 어떻게 해서 이 작업을 시작하셨나? 문정현(영화감독): 용산 참사를 인터넷상에서 보면서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공황상태가 됐다. 이 용산 참사를..
2011.09.19 -
“의료제도에 관한 우리 현실을 다루고 싶었다”
[시네토크] ‘하얀 정글’의 송윤희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식 실험과 사례를 활용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라는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아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4일 오후에는 한국판 식코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상영되었고,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현직 의사 송윤희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의 일부를 여기에 전한다. 김숙현(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의사는 무서우면서도 존경심을 갖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원망과 불만을 갖게 되는 대상인 것 같다. 영화를 만든 감독이시기도 하지만 의..
2011.09.19 -
종로, 새로운 시작
[시네토크] 의 이혁상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사례의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란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3일 저녁에는 이 상영되었고, 상영 후 이 영화를 연출한 이혁상 감독과 제작진들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을 옮긴다. 박기호(서울아트시네마 운영팀장): 이 개봉하고 그동안 보통의 독립영화들 중에서도 유독 GV나 행사가 많았다. 이혁상(영화감독): 이렇게까지 오랫동안 하리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롱런을 못하더라도 끝까지 해보겠다는 생각은 있었다. 영..
2011.09.07 -
"질병이 삶의 불가항력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을 다루고 싶었다"
[시네토크] 의 이강현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사례의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란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3일 오후에 현장보건관리에 대한 기록물 가 상영되었고, 상영 후 이 영화를 연출한 이강현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을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작품을 만들 때 처음 떠올린 것은 어떤 것이었나? 이강현(영화감독): 처음에는 산업의학전문의들의 기록일지를 보고 이것들을 기록해보면 그 과정에서 어떤 견해나 느낌들이 나올 것 같..
2011.09.07 -
“당신이 될 수도 있고, 내가 될 수도 있는”
[시네토크] 의 태준식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사례의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란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1일 저녁에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파업현장을 기록한 다큐 이 상영되었고, 상영 후 이 영화를 연출한 태준식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의 일부를 옮긴다. 허남웅(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영화를 보니 당시 현장 상황은 이렇게 보는 것 보다 훨씬 더 심각했으리라는 생각이 든다. 태준식(영화감독): 시기상으로 싸움이 한창 치열했을 때는 바깥에 있..
2011.09.07 -
"청계천은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공간이라 흥미로웠다"
[시네토크] 의 박경근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단순히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형식의 실험과 사례의 활용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란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은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2일 저녁에는 탈다큐멘터리적인 다큐로 새로운 형식의 보여준 가 상영되었고, 상영 후 이 영화를 연출한 신예 미디어 아티스트 박경근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의 일부를 여기에 전한다. 허남웅(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이번 프로그램은 다큐멘터리 진실의 정치학이다. 보신 작품은 다. 박경근 감독님이 연출하셨는데 다큐멘터리면서 탈다큐적인 작품이었다..
2011.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