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뮤지컬 영화의 매력
서울아트시네마에서 2011년의 마지막 프로그램이자 2012년을 여는 특별전으로 ‘노래하고 춤추자!’를 준비했다. 말 그대로 연말연시의 흥청망청(?)한 분위기에 동승해 한 번 즐겨보자는 의미에서다. 그래서 ‘노래하고 춤추자!’는 음악과 뮤지컬영화를 한 데 모아 16편의 작품으로 구성했다. 이에 음악영화와 뮤지컬영화를 어떻게 하면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지 약간의 팁을 드리기 위해 음악평론가 차우진이 관련한 글을 보내왔다. 뮤지컬 영화를 좋아한다. 와 세대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주말 밤마다 ‘어린이는 잠자리에 들 시간입니다’ 9시 정각 알림에도 꿋꿋하게 TV 앞에 앉아 브라운관을 지켜봤다. TV에서 방송하는 영화의 제목이 뜨고 파란 눈의 배우들이 나오는 순간이면 심장이 쿵쾅거렸다. (1939) (1951..
2012.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