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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시네토크] 치밀한 기록이 더 큰 생명력을 가진다 - 김동원 감독이 말하는 <칠레전투> 시네토크치밀한 기록이 더 큰 생명력을 가진다- 김동원 감독이 말하는 파트리시오 구즈만의 '칠레 전투 3부작' 올해로 8회째인 '2013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의 마지막 주인공은 김동원 감독이다. 영화제 마지막날이었던 24일은 그가 선택한 3부작이, 약 4시간 반 동안 상영되었다. 마지막 3부 상영 후 이 작품을 선택한 김동원 감독과의 시네토크에서는 비껴갈 수 없는 ‘현실’에 대한 고민들과 다큐멘터리가 가진 기록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가 오고 갔다. 김동원 감독은 영화 속에 나왔던 빅토르 하라의 노래 ‘우리 승리하리라’를 찾아 관객들과 함께 들어보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영화제 대미를 장식한 그 현장의 일부를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공교롭게도 새로운 정권이 시작되는 첫 .. 더보기
[시네토크] "지속적으로 파장을 주며, 떠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다" - 시인 김경주가 말하는 <인투 더 와일드> 시네토크“지속적으로 파장을 주며, 떠나고 싶다는 느낌이 드는 영화다”시인 김경주가 말하는 숀 펜의 '인투 더 와일드' 지난 2월 16일, 숀 펜의 의 상영이 끝나고 이 영화를 추천한 시인 김경주의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그는 영화 속의 크리스토퍼와 같이 곧 알래스카로 여행을 떠날 것 같은 차림이었다. 여행을 좋아하고, 또 여행에 관한 책을 쓴 그는 와의 특별한 만남과 영화에 대한 각별한 인상을 전했다. 시인의 언어로 표현된 에 대한 대화의 일부를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영화평론가): 보고 나면 시인이 추천할만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여행에 관한 영화로서 최근에 개봉한 영화들 중에 처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영화도 드물다. 김경주 시인은 실제로 여행에 관한 책을 쓰기도 했기 .. 더보기
[시네토크] 역사의 새로운 시각들이 힘을 갖고 반향을 일으켰던 시기의 영화 - 민규동 감독이 말하는 정지영 감독의 <남부군> 시네토크 역사의 새로운 시각들이 힘을 갖고 반향을 일으켰던 시기의 영화 - 민규동 감독이 말하는 정지영 감독의 '남부군' 지난 2월 16일, 민규동 감독의 선택작인 정지영 감독의 (1990) 상영 후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정지영 감독의 영화들을 열렬히 지지하기 보다는 기본적인 애정을 갖고서 비판적인 거리를 두고 있는 민규동 감독의 이야기는 여러모로 흥미로웠다. 이번 친구들 영화제의 선택작들 중 가장 의외의 선택이라는 인상도 잠시, 시네토크가 끝날 즈음 민규동 감독이 만든 역사극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영화평론가): 여러 편을 추천해 주셨는데 우여곡절 끝에 최종적으로는 (1990)을 상영하게 되었다. 처음 선택하신 영화들은 어떤 것들이었나. 민규동(영화감.. 더보기
[시네토크] 작가들이 공유하는 공기가 그들 영화 특징을 만들어 낸다 - 이용철 영화평론가가 말하는 그의 'Unseen Cinema' 시네토크 작가들이 공유하는 공기가 그들 영화의 특 징을 만들어 낸다 이용철 평론가에게 듣는 그가 추천한 ‘Unseen Cinema’ 이번 ‘친구들 영화제’에 처음 친구로 참여한 이용철 평론가는 ‘Unseen Cinema’ 섹션에 포함된, 뛰어난 작품성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쉽게 만나보기 어려웠던 영화 세 편을 추천했다. 그리고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그가 선택한 세 편의 영화 , , 가 연이어 상영되었고, 8일 저녁 마지막 상영작인 상영 후 이용철 평론가의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영화를 선택한 개별적 이유와 각 영화들에 특징에 대해 들을 수 있었던 그의 강연 일부를 옮긴다. 이용철(영화평론가): 이번에 유운성 평론가와 함께 Unseen cinema를 맡게 됐다. 이번에 상영하는 작품은 와 , 이렇게 총 .. 더보기
[인터뷰] 안정적인 전용관 마련으로 오랫동안 함께하고 싶다 - 단골 관객 이현미 씨 인터뷰 "유령처럼 빨려 들어간 서울아트시네마가 안정적인 전용관 마련으로 오랫동안 함께하면 좋겠다" 단골 관객 이현미 씨를 만나다! 어쩐지 낯익었다. 극장의 풍경과 어우러지는 이미지가 쉬이 떠오르는 걸 보니, 아무래도 서울아트시네마에 자주 오시는 분 같았다. 눈이 펑펑 내리는 오후, 의 시네토크가 끝나고 막 떠날 채비를 하는 이현미 씨에게 인터뷰를 요청했다. 언제부터 시네마테크와 인연을 맺으셨는지.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를 열심히 다닌 지는 한 2007년부터다. 그 전에는 회사일 끝나고 틈틈이 보다가 2008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달리면서’ 본 것 같다. 회계 쪽 일을 하는데, 하는 일에서 예술적 감수성을 충족시키지 못하니까 극장을 다니면서 자극을 많이 받으려고 한다. 처음에는 시간적 제약이 마음에 걸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