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시네바캉스 서울 영화제
2015. 8. 6.
[리뷰] 행복을 배워가다 - 하워드 혹스의 <볼 오브 파이어>
[2015 시네바캉스 서울 상영작 리뷰] 행복을 배워가다 - 하워드 혹스의 하워드 혹스는 다양한 장르의 영화를 만들었을 뿐 아니라 빛나는 언어적 감각을 빼어난 속도와 리듬을 통해 표현한 감독이기도 하다. (1932), (1946), (1948)와 (1959), (1953)는 당대 최고의 장인이자 유연하고 우아한 시각을 지닌 그의 영화적 세계를 가늠할 수 있도록 만든다. 그리고 그의 재능은 스크루볼 코미디에서 특히 빛을 발한다. (1938), (1940)에 이어 제작된 는 혹스의 예외적 면모를 엿볼 수 있다. 감독으로 데뷔하기 전의 빌리 와일더가 『백설공주와 일곱 난장이』에 영감을 받아 쓴 귀여운 원작, 그레그 톨랜드가 빛과 어둠의 대비를 통해 구축한 뛰어난 공간 구성과 인물의 묘사, (프랭크 카프라,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