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토크] "이상한 나라의 자크 리베트" - <셀린느와 줄리 배 타러 가다> 이용철 영화평론가
“이상한 나라의 자크 리베트”- 이용철 평론가 시네토크 지난 7월 2일(토) 상영 후 이용철 평론가의 시네토크가 있었다. 다양한 키워드와 함께 리베트의 필모그래피를 짚어볼 수 있는 기회였다. 이날 이용철 평론가가 들려준 이야기의 일부를 정리해 보았다. 이번 “자크 리베트 회고전”에서 시네토크를 제안받았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영화가 와 리베트의 유작 였다. 리베트의 영화 중 가장 즐겁게 본 작품이라서 그랬던 것 같다. 영화평론가 조너선 로젠봄은 를 평하며 ‘시네마 오브 플레저 cinema of pleasure’라는 표현을 썼다. ‘쾌락’이라고까지 번역하긴 좀 그렇지만, 어쨌든 그만큼 즐거운 영화라는 말일 것이다. 리베트의 작품 중에는 무겁거나 심각한 것도 있지만 나는 그런 영화보다는 ‘가볍게’ 본 영화를..
2016.0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