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메시지 - I LOVE 'C'
시간이 흘러도 네가 거기에 있는 한, 아니 그 기억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시네마테크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무슨 고전이냐고? 일단 한번 봐봐. 크나큰 감흥과 함께 세계를 경험 할 터이니. 김태미, 27세 I LOVE 'C'. 극장 안에서 영화를 본다는 것은 어딘가 모르게 수줍고도 음험한 행동처럼 보인다. 어둠속에 가만히 앉아 스크린을 보는 것은 타인의 내밀한 고통과 슬픔, 기쁨과 열정은 물론이고 설명되어질 수 없는 것들에 관한 기록을 훔쳐보는 것 같기 때문이다. 그러나 부끄러움 많은 자들이 비밀스런 호기심만을 채우기 위해 극장을 찾는 것은 아니다. 내가 그랬고 당신이 그랬듯이 영화가 ‘나’를, ‘당신’을, ‘우리’를 알아주기에 그 커다랗고 깜깜한 방에 발을 들이게 되는 것이다. 어째서인지는 ..
2010.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