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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일

[Cinetalk] 진실이 가장 강력한 힘이다 상영 후 신동일 감독과의 시네토크 4월 1일 오후 상영 후 김성욱 프로그램디렉터의 진행으로 신동일 감독과의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폴란드 자유노조의 이야기가 담긴 는 1981년 작임에도 현재 한국의 현실과도 많은 접점을 갖고 있었던 작품이다. 다른 세기, 다른 국가의 영화가 현대 한국에 주는 의미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던 시네토크 현장의 일부를 옮겨본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영화평론가): 영화 와 관련해서 신동일 감독님과 이야기를 나눠보겠다. 예전에 인터뷰 기사를 읽다가 신동일 감독이 스무 살에 대학교 영화 동아리에서 이 영화를 처음 보고 충격을 받고 영화감독이 되기로 결심했다는 이야기를 보고 기억에 남아서 초대하게 됐다. 먼저 이 영화를 어떤 계기로 어떻게 보셨는지 듣고 싶다. 신.. 더보기
“승철이가 봤을 때 부끄럽지 않게 찍고 싶었다” [작가를 만나다] 박정범 감독의 지난 5월 21일 ‘작가를 만나다’ 프로그램으로 이 상영된 후, 영화를 만든 박정범 감독과 강은진, 진용욱 배우, 그리고 신동일 감독이 함께 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새롭게 개편된 '작가를 만나다' 행사의 일환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만큼이나 묵직하면서도 뜨겁게 진행된 이야기들을 여기에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오늘 '작가를 만나다'는 최대 규모의 패널이 참여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했다. 그만큼 가 올해 큰 화제가 됐던 작품이기도 하다. 영화가 인간 간의 관계들을 굉장히 날카롭게 다루고 있어서 먹먹한 느낌이 들고 보기에 힘겨운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먼저 박정범 감독으로부터 영화를 만든 계기를 듣고 싶다. 박정범(영화감독): 전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