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아카데미,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8일 서울아트시네마에서 한국영화아카데미 총동문회가 주최하는 포럼이 열렸다. ‘한국영화아카데미, 어떻게 할 것인가’를 토픽으로 열린 이날 포럼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의 편장완 교수가 사회를 맡고, 명지대학교 영화과 황규덕 교수, 건국대학교 영화과 송낙원 교수, 계원조형예술대학교 이용배 교수 등이 발제자로 나섰으며, 영화계 원로 하명중 감독과 영화평론가 정성일, 민주당 최문순 의원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원래 일정은 2시간여 동안 1부 발제, 2부 토론 시간으로 나눠 진행키로 했으나 발제에 앞서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조희문 위원장이 현 영화아카데미 문제에 대한 영진위의 입장을 설명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며 먼저 발언을 시작했다. 조희문 위원장은 “공공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영화인력 양성을 담당..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