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 속에 있는 영화의 원형들이 녹아있는 작품이다”
[작가를 만나다] 의 김성수 감독 ‘2011 시네바캉스 서울’ 개막 첫 주인 지난 7월 30일 이른 저녁 바캉스 시즌에 맞춰 특별히 준비한 ‘작가를 만나다’가 열렸다. 이번 달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협영화로 평가받는 10년 전의 영화 를 상영하고, 상영 후에는 이 영화를 연출한 김성수 감독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작업당시 제작과정에서의 에피소드부터 영화에 대한 애정까지 다채로운 이야기가 오간 소중한 시간의 일부를 여기에 담는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가 개봉했을 당시의 평가가 약간은 야박했다고 생각된다. 다시 이 영화를 보면서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이 영화가 갖는 힘과 이 정도 규모에 이 정도 에너지를 갖고 있는 대중영화가 있나 의심스럽다. 많은 분들이 궁금하실 것 같은데, 애..
2011.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