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번째 메시지 - 내 영혼의 충전소
2010. 1. 19. 13:51ㆍ관객 후원 릴레이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서 함께 영화를 본다는 것이 함께 숨 쉬고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면, 나와 당신이 낙원동 골목 어귀에서 만났던 매 순간마다, 그 지긋지긋하게 느려터진 엘리베이터에서 황급히 빠져나올 때 마다, 같은 추억을 쌓았던 그곳. 세월의 연륜과 추억으로 겹겹이 쌓인 의심할 바 없는 명품영화를 만날 수 있는 ‘내 영혼의 충전소’ 시네마테크는, 서울아트시네마뿐이다. 그곳 외에는 생각조차해본 일이 없다. (백건영, 영화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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