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테크 지키기 45회] 시네마테크는 지금 이대로 영원히 지켜져야 한다!!
2010. 2. 7. 19:18ㆍ관객 후원 릴레이
시네마테크는 단순한 극장이 아닌 영화의 도서관이자 박물관이다. 21세기가 영상언어의 중요성과 필요성이 강조된다는 점을 상기할 때, 영화에 대한 우리의 진지한 자세가 필요한 곳도 시네마테크다. 그러기에 시네마테크는 지켜져야 한다! 지금 모습 그대로. 영화의 도서관이자 박물관인 그리고 관객들과 같이 울고 웃는 공감의 모습 그대로 말이다.
덧붙여 시네마테크 전용관도 서둘러 진행이 되어야 한다! 천만 인구의 거대 도시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이 하나 없다는 건 이 나라의 문화산업이 얼마나 피폐해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증거이다. 시네마테크가 오랫동안 영화의 도서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전용관이 필요하다. 전용관을 통해 더 많은 관객들과 소통할 수도 있다.
경희대 그림자놀이, 서울시립대 한울빛, 한국외대 영화울림으로 구성된 대학생 영화동아리 연합인 동대문구 활동사진 연구회(이하 동활연)는 최근의 시네마테크 사건과 관련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힌다.
하나. 우리 모두 오늘날 영화라는 매체가 가지는 의미와 그 힘을 다시 한번 생각하자!
하나. 시네마테크라는 공간의 정의와 그 의미 또한 다시 한 번 생각하자!
하나. 영진위는 시네마테크 공모와 관련 어떤 근거를 가지고 있는지 투명하게 밝혀라!
하나.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법제화하라!
(동대문구 활동사진 연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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