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우 샤오시엔 전작전]<동동의 여름방학> 리뷰 - 동동의 사적인 기억들로 구성된 영화
[허우 샤오시엔 전작전] “허우 샤오시엔 전작전” 상영작 리뷰 네 명의 필자들에게 이번 허우 샤오시엔 전작전의 상영작 7편에 대한 짧은 리뷰를 부탁했다. 이 글들이 각 작품에 대한 기억들을 조금이라도 더 오래 붙잡아 주길 바란다. 동동의 사적인 기억들로 구성된 영화 - 허우 샤오시엔이 1984년에 발표한 은 - (1983), (1984), (1985), (1986)으로 이루어진 - ‘성장기 4부작’의 두 번째 작품에 해당한다. 대만 뉴웨이브의 초기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주는 게 한 특징이다. 그 시기의 대만 뉴웨이브 작가들은 함께 옴니버스 작업을 진행하고 서로의 작품에 긴밀하게 협조하거나 출연까지 했다(허우 샤오시엔이 금마장영화상의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던 시절이다). 에도 에드워드 양이 주인공 소년의 아..
2015.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