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슬 썸네일형 리스트형 [시네토크] "제주도 바다는 아름다운 풍경에 묻혀버린 역사를 가지고 있다" 오멸 감독과의 대화 지상중계 지난 9월 8일 상영 후, 끊임없이 제주도에 관한 영화를 만들어온 오멸 감독과의 시네토크 자리가 이어졌다. 제주 4.3을 다루는 영화 에 대해 나누었던 이야기들을 이곳에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연초에 이 영화를 극장에서 상영했었다. 7개월 만에 다시 상영한 셈이다. 오늘 오신 분들 중에 를 처음 보신 분들도 있을 것 같다. 그때도 잠깐 이야기를 하긴 했지만, 라는 작품은 제주 4.3에 대한 작품인데 어떻게 만들게 되셨는지 간단히 이야기를 해 주셨으면 좋겠다. 오멸(영화감독): 다른 작품에 비해서 이 영화는 관객 분들한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영화적 재미도 많이 배제되고 지극히 개인적으로 하고 싶은 작업을 한 건데 이렇게 같이 보게 돼서 소통이 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