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탄 후스자릭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헝가리 영화의 보석같은 작품 -졸탄 후스자릭의 <신밧드> 리뷰 삶은 왜 이토록 허무한가? - 졸탄 후스자릭의 졸탄 후스자릭의 는 ‘헝가리의 프루스트’라고 불리는 쥴라 크루디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 쥴라 크루디가 그러했듯(그리고 그 누구보다 프루스트가 그러했듯), 졸탄 후스자릭은 에서 한 남자가 죽음과 사랑이라는 화두를 통해 잃어버린 자신의 기억을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한 남자가 자신을 사랑했던 여자들을 만나며 자신의 삶을 반추하고 과거의 기억을 되찾아 간다는 면에서 이 영화는 짐 자무쉬의 나 빔 벤더스의 과 유사점이 있다. 하지만 “삶은 아름다운 거짓말의 연속이다”라는 영화 속 대사처럼, 죽음을 앞둔 한 부르주아 남자의 삶의 공허함이 영화 전체를 관통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두 영화와 방향을 달리 한다. 사실 는 죽어가는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가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