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제도에 관한 우리 현실을 다루고 싶었다”
[시네토크] ‘하얀 정글’의 송윤희 감독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는 소재의 무거움에 함몰되지 않고 관객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형식 실험과 사례를 활용해 각광받고 있다. 이에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9월 1일부터 8일까지 ‘다큐멘터리의 진실의 정치학’이라는 제하로 최근 한국 다큐멘터리의 주목할 만한 8편의 작품을 모아 특별전을 열고 있다. 이 중 지난 9월 4일 오후에는 한국판 식코 이상의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상영되었고, 상영 후 영화를 연출한 현직 의사 송윤희 감독과의 대화가 이어졌다. 그 현장의 일부를 여기에 전한다. 김숙현(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의사는 무서우면서도 존경심을 갖게 되고 또 한편으로는 원망과 불만을 갖게 되는 대상인 것 같다. 영화를 만든 감독이시기도 하지만 의..
2011.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