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토크] 전후 일본 점령기에서 나타나는 여성의 신체
상영 후 황미요조 프로그래머와의 시네토크 지상중계 닛카츠 창립 100주년 기념 스즈키 세이준 회고전이 한창이던 지난 9월 23일, 상영 후 황미요조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의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이 날의 강연은 세이준 영화 중 상대적으로 많이 이야기되지 못했던 을 일본의 역사와 문화사적인 맥락에서 접근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 현장의 일부를 옮긴다. 황미요조(서울국제여성영화제 프로그래머): 본격적으로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오늘 말씀드릴 많은 부분은 일본 메이지가쿠인대학의 사이토 아야코 선생님과의 토론과 이란 글에서 많이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고 싶다. 은 스즈키 세이준의 육체 3부작 중 한 편이다. 일본에서는 스즈키 세이준의 전후 여성 3부작이라고 얘기하는 사람도 있다. 그 3부작 중..
2012.0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