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토크] 나를 영화로 이끌었던 영화다 - 이해영 감독과 배우 신하균이 선택한 <부기 나이트> 시네토크
2월 12일, 이해영 감독과 배우 신하균이 추천한 의 상영과 시네토크가 있었다. 이례적으로 현장예매가 시작한 당일에 전석 매진이라는 기록을 남긴 만큼 현장 분위기 또한 떠들썩했다. 하지만 우려와는 달리 시네토크는 팬 미팅의 분위기보다는 진지한 논의의 자리였다. 다소 긴 러닝타임에도 불구하고 시네토크 마지막까지 들뜬 분위기에서 진행된 관객과의 대화 현장을 옮긴다. 허남웅(영화 칼럼니스트) : 를 추천한 이유에 대해 듣고 싶다. 이해영(영화감독) : 이번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의 캐치프레이즈가 '이것이 영화다!'이고 그것에 관한 영화를 추천해달라는 이야기를 듣고 자연스럽게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이 떠올랐다. 그의 모든 작품들이 훌륭하지만 라는 영화가 가장 영화적인 유희를 주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
2012.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