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 윈도우의 창, 내외부 경계의 아이러니
2월 작가를 만나다 - 김정 감독의 2월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두 이름으로 두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 감독의 영화를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어떤 이에게는 영화감독 김정이라는 이름보다는 영화평론가 김소영 또는 김소영 교수가 더 익숙할지도 모른다. 특히 이번 자리는 다른 사람의 영화가 아닌 직접 만든 영화를 가지고 이야기를 나눴던 더 없이 소중한 시간이었다. 감독이자 이론가의 모습을 동시에 만날 수 있었던 그 흥미로운 시간을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그 동안 다른 분들의 영화에 대해서 늘 이야기하셨지만, 오늘은 직접 한 편의 영화를 만드신 분으로 초대를 했습니다. 작가 김정과 선생님 김소영이라는 두 가지의 이름으로 존재하고 계신 김소영 선생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은 김정 감독님의 첫 작..
2010.02.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