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을 꺼내 다시 보는 것 같다”
4월 작가를 만나다 - 이윤기 감독의 지난 4월 24일 저녁 서울아트시네마의 대표적인 정기프로그램인 ‘작가를 만나다’ 행사가 열렸다. 상영작은 이윤기 감독의 . 이윤기 감독은 를 필름으로 보는 것은 당분간 마지막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을 건넸고 이에 호응하듯 에 대한 좋은 기억을 가진 사람들, 그리고 개봉 당시 영화를 보지 못했던 많은 관객들이 함께 했다. 늦은 시간까지 계속되었던 이윤기 감독과의 시네토크 현장의 일부를 이곳에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다시 봐도 재밌다. 배우들 연기도 재밌고 촬영도 좋고 음악도 포근하고 모든 부분의 밸런스가 잘 맞은 영화 같다. 너무 오래전에 봤던 영화라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하셨는데 감독님은 다시 보신 소감이 어떠신지. 이윤기(영화감독): 원래 영..
2010.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