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talk] 영화적이기보단 회화적이다
파라자노프 상영 후 홍상우 교수 시네토크 벚꽃이 한창이던 지난 4월 15일 일요일, 서울아트시네마는 세르게이 파라자노프의 날이었다. 연달아 그의 영화 3편을 상영하였는데, 그 중 후엔 홍상우 교수가 함께 하여 시네토크를 펼쳤다. 다소 낯선 러시아라는 환경과 난해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그의 영화적 세계에 관하여 다양한 측면에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그 시간의 일부를 옮긴다. 홍상우(경상대학교 러시아학과 교수) : 은 내용만으로 챕터를 나누면 12장 정도가 된다. 어린 시절, 성장기, 사랑, 수도원에서의 생활, 꿈꾸는 것 같은 장면, 죽음의 천사와의 만남, 죽음 등등. 전체적으로 크게 보면 시인의 생애다. 유년시절, 젊은 시절, 수도원을 나와서 죽을 때까지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파라자노프는 시인을 소..
2012.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