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Cine talk
2011. 1. 27.
“차갑게 식은 마음에 뜨거운 감동을 받고 싶었다”
[시네토크] 정가형제가 추천한 존 G.아빌드슨의 지난 26일 저녁, 의 상영이 끝나고 이 영화를 추천한 형제 영화감독 정가형제(정범식, 정식)와 함께한 시네토크가 있었다. 유쾌한 웃음과 순수한 감동이 감돌던 상영 때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진 시간이었다. 오랜 추억과 재회한 이들의 기쁨과 새로운 영화를 만난 이들의 가벼운 흥분이 교차하던 그 현장을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는 두 분이 같이 추천하신 것인지? 정범식(영화감독): 작년 친구들 영화제 때 일정이 맞지 않아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그때부터 동생이랑 ‘ 보고 싶지 않냐’고 얘기 하다가 추천하게 되었다. 김성욱: 왜 갑자기 이 영화를 떠올리게 되셨나? 정범식: 잘 모르겠다. 가 76년 작이니까 우리도 개봉 당시에 극장에서 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