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트시네마 로비에 때 아닌 책들이 전시되고 관객들이 분주히 책을 고르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습니다. ‘2012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맞아 ‘영화를 소설로 만나다’라는 도서 이벤트가 1월 13일부터 진행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책’ 출판사의 후원 덕분입니다.

개관 10주년을 맞는 서울아트시네마는 그 역사만큼이나 제법 많은 후원자분들이 있습니다. 정부 지원금의 중단 이후에도 서울아트시네마가 막힘없이 운영될 수 있었던 이유는 이들 후원자들 덕분입니다. 후원의 방식도 제법 다양합니다. 그 중의 고마운 한 분이 이번 도서 이벤트를 후원해준 ‘그책’ 출판사의 정상준 대표입니다. 책, 음악, 그리고 영화에 관심이 많은 정상준 대표는 서울아트시네마를 찾아 고전 영화를 즐겨보는 편인데, 이번 영화제를 맞아 특별히 1,000여권의 책을 후원 기증해 주었습니다.


엘모어 레너드의 <럼 펀치>, 제임스 발라드의 <크래시>를 포함해 12 종의 영화화된 원작 소설이 관객들에게 무료로 증정되고 있는데, 첫 회 영화를 본 부지런한 관객들이 대상입니다. 도서 이벤트는 책이 소진되는 날까지 진행할 예정인데, 이미 영화제를 찾은 많은 관객들 탓에 조기 품절될 것으로 보입니다. 영화를 소설로 읽고 싶은 관객들이라면 서둘러 서울아트시네마를 찾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상 영화제 첫 주말의 시네마테크 소식입니다.

Posted by seoul art cinema Hu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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