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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영화단체연대회의 “영진위 정책을 공모하라” 영화제작가협회, 영화인회의, 영화감독조합, 여성영화인모임 등 영화계 주요 단체들의 모임인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가 최근 불거진 영화계 현안에 대해 목소리를 냈다. 한국영화단체연대회의(이하 영화단체연대회의)는 성명을 내어 24일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테크 지원 사업과 관련한 영화진흥위원회의 공모제 전환과 운용 방침에 우려를 표하고 시정을 촉구했다. 영화단체연대회의는 “이미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는 형식적인 공모 절차를 거쳐 (운영자)교체가 완료되었으며, 시네마테크전용관은 공모접수를 마쳤지만 지원자가 없어 유찰된 상태다”고 전제한 뒤 독립영화전용관과 영상미디어센터 운용자 공모 절차 등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했다. 영화단체연대회의는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시네마테크.. 더보기
공모 公募 인가, 공모 共謀인가 ?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인터뷰 인터뷰를 준비하면서 수첩에 적어 두었던 몇 가지들 중 일부; "누구? 김성욱 프로그래머이자 영화평론가 개인을 인터뷰를 하는 것인가? 아니면 시네마테크 공모제에 대한 인터뷰를 하는 것인가. 이미 일은 벌어졌다. 일어나고 있는 중이다. 오늘의 질문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 그 이외에도 몇 가지 자잘한 것들을 정리했다. 개인적으론 이번 사태에 대해 마음이 그냥 단순하게 "무겁다"기 보다는 말로 할 수 없이 복잡 미묘하다. 원래 약속 되었던 인터뷰 일정은 친구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이었다. 잠시 연기가 되었고 다시, 인터뷰는 1월 27일 수요일로 결정 되었다. 그리고 그 날 오전, 영진위가 추진한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자 공모 결과'가 발표 되었다. 원래 준비하고 있었던 .. 더보기
저항하는 우리, 지켜야 할 시네마테크 해머의 로 본 시네마테크 이번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시작되기 전에 “레즈비언 시네마의 거장 바바라 해머 회고전”이 열렸었다. 그 전에 있었던 장 콕도와 장 주네 특별전을 접한 나는 콕도와 주네의 영화에 큰 감명을 받았던지라 레즈비언의 세계는 또 어떻게 그려질지 내심 궁금했다. 시간을 맞추고 맞춰 , , 세 편의 영화를 보았다. 그 중 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한다. 독특한 형식과 구성 때문에도 인상적이었지만, 이 영화가 담고 있는 주인공들의 삶과 고민들이, 그 전에 접했던 다른 어떤 영화들보다 나에게 피부에 와 닿는 듯 가깝게 느껴졌고 생각하게 했기 때문이다. 그들의 삶에 대해, 또 나의 삶에 대해. 그리고 지금의 시네마테크 사태까지. 현재 서울아트시네마의 상황은 그 때 떠올랐던 많은 생각들과 자연.. 더보기
한시협, 파행적인 영진위 공모 불참 공식 표명 영진위는 시네마테크 지원여부를 결정할지언정 운영자를 선정할 권리는 없다!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파행적인 공모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유일의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를 운영해 온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이하 '한시협)'은 17일 오후 총회를 열어 18일 6시로 접수마감이 예정된 영진위의 시네마테크 지원사업 운영자 선정 공모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많은 논의 끝에 총회를 걸쳐 공식적으로 결정된 주요 사항은 부당하고 비상식적인 영진위의 공모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 한시협이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영진위의 공모제가 어떠한 설명회도 걸치지 않고 졸속으로 이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영진위 스스로 지속성이 보장되어야 하는 시네마테크 사업에 대한 제대로된 이해 기반을 .. 더보기
“시네마테크는 언제나 열려 있어야만 한다” 외국인 관객 조셉 페리를 만나다 서울아트시네마의 로비에 앉아있으면 영화를 보러 혼자 극장을 찾는 외국인 관객들이 종종 눈에 보인다. 평일이고 주말이고 끊임없이 찾아오는 시네마테크의 ‘외국인 친구들’은 자국의 영화, 혹은 한국영화를 영어자막으로 보기 위해 서울아트시네마를 찾는다. 연중 가장 대표적인 행사인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더욱 그렇다. 그들 중 유독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자주 눈에 띄는 외국인 관객 조셉 페리(Joseph Ferry)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강민영(웹데일리팀): 먼저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조셉 페리(Joseph Ferry, 관객): 현재 동두천 지역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한국말은 거의 못 한다. 한국에 오기 전에는 영화이론을 전공 했다.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더보기
한시협, ‘서울아트시네마 운영자 공모’에 관한 공개질의 요청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지난 2월 10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공고한 '2010년 시네마테크 전용관 지원사업 운영자 선정 공모‘안에 대한 공개 질의를 요청했다. 공표한 내용만 보아도 영진위의 공모가 얼마나 부당한지 십분 짐작할 만 하다. 18일 접수 마감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영진위가 과연 이 질의에 대해 얼마나 충실한 답변을 제공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래 전문은 한시협이 공개질의 한 내용을 인용한 것이니 질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를 참조하시기 바란다. 영화진흥위원회의 '서울아트시네마 운영자 공모'에 관한 공 개 질 의 지난 2월 10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는 ‘2010년 시네마테크전용관 지원사업 운영자 선정 공모’ 공고를 통해 접수를 시작했습니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더보기
국회의원 최문순 영진위의 시네마테크 공모제 관련 성명 시네마테크 사업’ 공모제 전환 즉각 중단하라 - 영진위는 영화인들의 피땀 결실을 더 이상 훼손 말라 영상진흥위원회(위원장 조희문)가 시네마테크 사업마저 공모제로 전환하겠다고 한다. 첫 공모제 전환사업(독립영화전용관, 영상미디어센터 사업)이 특정 배후세력에 의해 조작됐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상황에서 우려스러운 일이 또 다시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시네마테크는 많은 영화인들이 고전영화를 배우고 관객들과 함께 영화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으로 수많은 영화인, 영화매니아, 영화학도들이 오랜 기간 어렵게 일궈 온 사업이다. 영진위가 이 사업에 지원을 시작한 것은 협의회가 공식적으로 발족한 2002년부터이다. 전체예산 가운데 40%(4억5천만원)를 지원해 왔다. 엄밀히 말해 시네마테크 사업.. 더보기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문화행정 토론회 - 시네마테크 공모제 관련 "유인촌은 상식과 민주주의 실종 문화행정 책임지고 사퇴하라!"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토론회 2월9일 오후1시30분 국회의원회관128호,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토론회'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토론회' 2월9일 오후1시30분 국회의원회관128호에서 문화연대가 주최하고 최문순 의원이 후원하는 '상식과 민주주의가 실종된 이명박 정부 문화행정 토론회'가 열렸다. 주최측은 "이명박 정부 3년, 문화예술계가 유인촌 장관의 비상식적이고 무원칙한 문화행정으로 초토화 되고 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이명박 정부의 문화행정파행은 가속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문화민주주의와 문화적 권리가 실종되고 있어 ‘김정헌 위원장 사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