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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테크 지키기] 열 세번째 메시지

나는 고민하는 삶을 택했고, 서울아트시네마는 나에게 많은 즐거움과 고민을 함께 가져다주었다. 그 곳은 나에게 좀 더 깊은 사람, 넓은 사람이 되어가는 한 가지 과정이다. 다른 많은 사람들도 이런 경험을 했으면 좋겠다. 이 작고 투박한 공간이 오랫동안 남아 사람들의 마음을 살찌우고 이 도시를 좀 더 살만한 세상으로 만들었으면 한다. 영화를 진정 문화로 여긴다면, 예술로 여긴다면, 당연히 있어야 할 공간이 아닐까. (최윤선, 28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