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철민 썸네일형 리스트형 [작가를 만나다] "서로를 다른 사람이라 규정하지 않길 바란다" 의 황철민 감독 새해 첫 '작가를 만나다' 에서는 황철민 감독의 세 번째 장편 를 상영하고 감독과의 만남이 이어졌다. "4년째 힘겨운 투쟁을 하고 계신 기륭전자 여성 비정규직 해고 노동자 여러분에게 이 영화를 바칩니다"라는 헌사로 마무리된 영화 상영 후, 이어진 관객과의 대화에서 황철민 감독은 이 영화가 어떤 상황과 생각에서 출발을 했고 무엇을 이야기하고자 했는지 밝혔다. 그 현장을 옮긴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영화가 2009년에 제작되고 2011년에 어렵게 개봉을 했다. 어떻게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는지부터 듣고 싶다. 황철민(영화감독): 이 영화를 처음 기획할 때가 한국의 여성노동자 문제가 부각이 될 무렵이었다. 그것이 KTX 여성노동자들이었고 여기 보듯이 기륭전자 여성노동자들도 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