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박충동 썸네일형 리스트형 전환기의 B영화와 리처드 플레이셔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B영화의 위대한 거장 3인전’이라는 주제로 리처드 플레이셔와 로저 코먼, 테렌스 피셔의 영화 18편을 4월 한 달 동안 상영한다. 이들은 B영화를 언급할 때 가장 중요하게 언급되는 감독들이지만 국내에는 소개되는 기회가 적어 여전히 미지의 작가들로 남아있다. 리처드 플레이셔, 로저 코먼, 테렌스 피셔 각자의 장문의 특집을 준비한 건 이런 연유에서다. B영화는 어떻게 탄생해 전성기를 누렸고 지금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는지가 B영화의 특집에 모두 담겨있는 것이다. B영화를 말하기 위해서는 먼저 용어정리가 필요하다. ‘B Pictures’를 번역한 ‘B급 영화’라는 표현 때문에 발생하는 오해가 있기 때문이다. ‘급’이라는 부정적인 표현 때문에 사람들은 B영화를 A, B, C 등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