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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소식

영화의 21세기, 미래의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8주년 기념 영화제 손쉽게 영화를 볼 수 있다고 말하지만 영화의 고전과 상당수의 예술 작품들을 극장에서 온전하게 감상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21세기의 새로운 영화들 또한 마찬가지의 운명에 처해 있다. 뛰어난 작가들의 작품 상당수가 아직 우리들에게 제대로 도착하지 못한 상태다. 이런 영화들을 발굴하고 소개해왔던 서울아트시네마가 8주년을 맞았다. 상업과 유행에 따라 소멸하고 사라지는 영화들, 문화적 가치와 예술성을 지닌 고전들을 꾸준히 소개해왔던 서울아트시네마가 개관 8주년을 맞아 21세기에 새롭게 나온 영화들 중 상업성이 적다는 이유로 국내에 수입되지 않은 작품들을 소개하는 특별전을 오는 18일부터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21세기에 문을 연 서울아트시네마와 함께 동시대를 살았던 영.. 더보기
'시네마테크 사태'를 생각한다! [포럼] 영진위 지원중단 50여 일째, 무엇을 고민해야 하나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시네마테크 운영자를 공모하는 파행적인 행각을 벌인 지 대략 넉 달이 흐른 지금도 여전히 이 사태는 진행 중이다. 이에 따라 지난 22일 저녁 시네마테크 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이 사태가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되돌아보고 점검해볼 수 있는 포럼을 열었다. 영화평론가인 김영진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는 영화인 대표자연대회의 최현용 사무국장과 영화평론가인 네오이마주 백건영 편집장, 그리고 시네마테크 후원금 모집 관객 대표로 필름에 관한 짧은 사랑(이하 필사)의 강민영 편집장이 발제를 맡았고,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래머와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건립하기 위한 추진위원회(이하 시네마테크 건립추진위) 간.. 더보기
시네마테크전용관 건립을 후원하기 위한 26명의 영화감독, 배우들의 화보촬영! 시네마테크를 후원하고 서울에 시네마테크전용관을 건립하기 위한 후원 CF 촬영에 이어 '바자'의 시네마테크 후원 프로젝트로 지난 4월 화보촬영이 있었습니다. 2007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시네마테크를 후원하는 영화감독, 배우들이 참여해 왔습니다. 올해는 를 촬영 중인 김지운 감독과 배우 이병헌, 의 이장호 감독과 배우 안성기, 의 이명세 감독과 배우 하지원, 의 장훈 감독과 배우 고창석, 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김대우 감독과 깁주혁, 의 민규동 감독과 김효진, 의 이경미 감독과 배우 엄지원, 에 함께 출연한 배우 정재영과 유선, 의 신정원 감독과 정유미 등의 감독과 배우 커플, 그리고 이요원, 고수, 배두나, 이민기, 윤진서, 송지효, 김지석 등의 배우들이 참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 더보기
예술인들의 예술적인 저항방식 시네마테크 건립추진위 도네이션 광고, 공동 화보 촬영 '작가 선언 69'활동, 한국작가 회의 '저항적 글쓰기' 시작 문화연대 '콜트·콜택 콘서트', '스쾃' 등 문화적 사회참여 존 레논, 보노, 마이클 잭슨. 이들은 비단 스타, 아티스트란 이름에 국한되지 않는다. 이 세 명은 현대 대중음악사를 바꾼 뮤지션이면서 동시대 정치사회 문제에 가장 민감했던 활동가들이었다. 이들의 만든 작품을 보고 들을 때, 전쟁과 기아와 마약에 반대하는 그 절절한 가사를 음미할 때, 그들의 예술적 명민함과 기민한 정치사회적 감각, 그 세련된 표현방식을 우리는 얼마나 부러워했던가. 우린 언제쯤 존 레논이나 보노의 한국판 모델을 기대할 수 있는 걸까? 이런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면 이제 조금은 불만을 잠재울 때가 왔다. 한국의 .. 더보기
이병헌, 하지원 등 26명 영화인, '시네마테크 포에버' 시네마테크 후원 프로젝트 특집에 참여 2010년 04월 22일 (목) 노컷뉴스 webmaster@ekgib.com 이병헌, 안성기, 배두나, 김지운 감독 등 한국 최고의 배우, 감독들이 패션지 ‘하퍼스 바자 코리아’와 만났다. 의류 브랜드 에이폴 스토리가 후원하고, ‘바자’가 진행하는 시네마테크 후원 프로젝트 ‘영화의 집으로 오세요’ 특집을 위해 총 26명의 영화감독과 배우들이 뜻을 모은 것. ‘악마를 보았다’를 촬영 중인 김지운 감독과 이병헌, ‘바람 불어 좋은 날’의 이장호 감독과 안성기, ‘형사:Dualist’의 이명세 감독과 하지원, 6월 3일 개봉을 앞둔 ‘방자전’의 김대우 감독과 김주혁 등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 시네마테크 전용관에 대한 애정은 물론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메시지를 전했다. .. 더보기
맥주 맛 몰라도 영화 맛은 잘 알지 12명의 감독과 배우들이 맥주 광고 찍은 까닭은? “맥주 맛도 모르면서.” 상황이 역전됐다. 영화 촬영현장에서는 감독 의자에 앉아 배우들을 쥐락펴락했을 우리나라 최고 감독 두 사람이 맥주 맛도 모른다며 배우의 핀잔을 듣는다. 현재 TV광고로 방송 중인 하이트맥주의 맥스(Max) CF 얘기다. ‘절친’이었던 고 이훈 감독의 (1995)에 옆집 남자아이를 ‘성’에 눈뜨게 해주는 아저씨로 우정 출연해 알 듯 모를 듯 혼신의 내면 연기를 펼친 이래 연기활동을 쭉 자제해왔던 박찬욱 감독, (2002)의 껄렁대는 취조 경찰과 (2008)의 능청스런 학원 수강생으로 나와 놀라운 순발력을 보여줬던 봉준호 감독이 다시 카메라 앞에 섰다. 남이 쓴 콘티와 대사도 그대로 받아들였다. 오직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라는 자부심.. 더보기
영진위, 행정기관으로서 공정하고 정확하게 일해라 인디다큐페스티발2010에서 가 상영돼 인디다큐페스티발2010의 마지막 날인 4월1일 오후3시 서울아트시네마, 다큐멘터리 발언대라는 행사에서 특별한 작품의 상영이 있었다. 라는 긴 제목의 다큐멘터리다. 이 작품은 최근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파행운영을 소재로 한다. 영상미디어센터, 독립영화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 대한 영진위의 불합리한 위탁 사업자 공모 절차와 선정, 한국영화아카데미에 대한 위협 등의 주요 순간들을 시간 순서대로 보여준다. 다큐멘터리로서 높은 완성도의 작품은 아니지만, 현재 영진위의 파행 운영을 한번에 이해할 수 있도록 잘 정리된 다큐멘터리다. 40여분 간의 상영이 끝나고 참석자들의 소감과 영진위 사태에 대한 의견을 짧게 이야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오재환 전국미디어운동네트워크 사.. 더보기
김혜수, 원빈 등 시네마테크 위해 뭉쳤다 하이트맥주 맥스 신규 광고에 노개런티 출연 2010년 03월 27일 (토) 11:26:28 노컷뉴스 webmaster@jemin.com 김혜수, 원빈,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시네마테크 건립을 위해 뭉쳤다. 이들 네 명은 시네마테크 상영관 건립 기금 마련 위해 하이트맥주 맥스 광고에 노개런티 출연한 것. 특히 이번 맥스 신규 광고 캠페인은 김혜수, 원빈,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을 포함해 영화인 12명이 노개런티로 릴레이 광고에 나설 예정이다.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영화감독 5명과 배우 7명이 도네이션 형태로 출연을 결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혜수, 원빈, 박찬욱, 봉준호 등은 이번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