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에게 시네마테크는 이렇습니다. 이제 갓 두 돌을 넘긴 우리 아기가 언젠가 자라서 영화를 보게 될 시기가 찾아오면, 주저하지 않고 '그곳엔 진짜 영화들이 있단다'라고 말하며, 아이에게 시네마테크를 소개하고 싶은 그런 공간. 나의 추억이 나의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될 수 있는 그런 공간. 설마 이 공간이 내 곁을 떠나지는 않겠지요?
(황소진, 30대 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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