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반복되는 경험을 표현하고 싶었다” [시네토크] 김기훈 감독의 ‘이파네마 소년’ ‘한국영화, 새로운 작가 전략’ 기획전이 한창인 지난 27일 오후 김기훈 감독의 첫 장편데뷔작 상영 후 김기훈 감독과의 시네토크가 있었다. 청춘의 사랑을 이야기한 이 영화에 대하여 꽤나 진지하고 진솔한 대화, 그리고 영화란 매체를 통해 관객과의 어떻게 소통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가 오갔던 자리다. 그 시간의 일부의 지면에 옮겨본다. 허남웅(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방금 보신 영화를 연출하신 김기훈 감독님을 모셨다. 먼저 어떻게 이파네마라는 제목에 착안했고, 이파네마를 생각하게 되었는지에 대하여 듣고 싶다. 김기훈(영화감독): 평소에 안토니오 카를로스 조빔의 ‘걸 프롬 이파네마’라는 곡을 좋아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파네마는 남반구에 위치한 해변으로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