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 무 썸네일형 리스트형 [개막작] 페이 무의 <작은 마을의 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개막작] - 페이 무의 의 모순과 충돌 침울함 가득한 작은 마을, 일렁이는 정념을 품고 있는 사람들 死氣沈沈的小城, 春心蕩漾的人們 지아장커는 의 선전 책자에 이 글귀를 써 넣음으로써, 작은 마을 속 무너진 성벽 위에서 어찌할 도리 없는 심경을 토로하던 (1948)의 위원(玉紋)과 30년 뒤 펀양(汾陽)의 젊은이들을 오버랩시킨다. 와 에서 그는 다시 한 번 의 성벽을 보여줌으로써, 이 ‘잊혀진’ 영화를 기념하고자 했다. 에서는 상하이의 기억과 함께 페이 무(費穆)를 다시 불러들였고, 에서는 넓은 홀 안 대형 스크린을 통해 의 공공연한 상연을 꾀한 것이다. 지아장커의 이러한 시도는 중국 대륙에서 과 페이 무가 너무나 오랫동안 망각과 부정을 강요당하고 있었음에 대한 한 가지 이의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