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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단계

[오픈토크] 정치적 혼란을 지켜보는 숨은 고양이의 시선 상영 후 변영주, 이해영, 홍세화와 함께한 토크 지상중계 , , 가 연달아 상영되던 이른바 ‘크리스 마르케 데이’였던 지난 12월 1일, 마지막을 장식하는 행사로 오픈토크가 열렸다. 변영주, 이해영 감독이 진행한 이날 오픈토크의 특별한 손님으로는 홍세화 전 진보신당 대표가 참석하였다. 영화와 정치에 대해 날카로운 이야기가 오갔던 그 현장을 여기에 옮긴다. 변영주(영화감독):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이해영 감독과 제가 계속 오픈토크를 하고 있다. 이번 달은 무슨 주제로 해야 되나, 뭔가 대선과 관련된 이야기를 만들어보자, 이런 얘기를 하던 차에 꼭 모시고 싶었던 분, 홍세화 선생님을 성공리에 모시게 되었다. 먼저 영화 이야기를 잠깐 나누고, 객석 쪽 질문을 받아서 재밌게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다. 제 기억으론 .. 더보기
[시네토크] 포스트 시네마의 정치학 상영 후 유운성 영화평론가 시네토크 지상중계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이 한창이던 지난 12월 1일, 영화제 속의 작은 특별전으로 마련된 ‘크리스 마르케 오마주’ 섹션 상영작 중 하나인 상영이 끝난 후 유운성 영화평론가와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를 중심으로 크리스 마르케의 영화세계에 대해 짚어본 시네토크 현장을 여기에 옮긴다. 유운성(영화평론가): 방금 보신 크리스 마르케 감독의 란 작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크리스 마르케는 지난 7월29일 아흔 한 살의 나이로 타계했고, 그를 추모하기 위해 이번 서울아트시네마가 마련한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에서 5편의 영화를 모아 작은 추모 영화제를 하고 있다. 워낙 눈에 띄지 않는 부분이기도 한데, 를 처음 볼 때 혹은 거듭해서.. 더보기
[영화제]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최근에 개봉한 주목할 만한 프랑스 영화들을 상영하는 ‘우리 시대의 프랑스 영화 특별전 French Cinema Now’이 겨울의 문턱인 11월 13일부터 12월 9일까지 약 한달 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장 뤽 고다르나 클로드 샤브롤처럼 수십 편의 영화를 만든 노장에서부터 압델 케시시나 자비에 보부아처럼 상대적으로 최근에 데뷔한 감독들, 여기에 특별 섹션을 따로 마련한 크리스 마르케까지 총 12명의 감독이 만든 프랑스 영화 17편이 소개될 예정이다. 영화가 함께 프랑스 영화의 매력에 빠져보시길 바랍니다. 먼저 주목할 건 거장들의 근작. 이름만으로도 설레는 감독들 - 장 뤽 고다르, 클로드 샤브롤, 자크 리베트, 아녜스 바르다, 샹탈 아커만 등 프랑스 누벨바그(새로운 물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