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궁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에너지로 만든 영화는 에너지로 보면 된다” [시네토크] 김태용 감독이 추천한 로우 예의 ‘수쥬’ 지난 28일 저녁, 로우 예의 를 상영 후 이 영화를 추천한 김태용 감독과의 시네토크 가 이어졌다. 객석을 꽉 메운 관객들은 숨죽이며 김태용 감독의 이야기를 들으며 감독의 너스레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진지하면서도 화기애애했던 그 현장의 일부를 여기에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10년 전에 나온 영화인데, 오늘 다시 보시면서는 어떠셨는지? 김태용(영화감독): 말씀대로 10년밖에 안 된 굉장히 최근 영화이다.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는 헷갈렸지만 10년 전에 느꼈던 정서가 지금도 비슷하게 느껴진다. 는 내용은 잘 기억나지 않더라도 정서가 중요해지는 영화인 것 같다. 김성욱: 그 정서는 어떤 것인가? 김태용: 2000년 전까지는 중..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