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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중훈

[시네토크] 이제는 잘 아는 사람, 살면서 마주쳤던 사람들 같다 - 윤성호 감독이 말하는 장선우의 <우묵배미의 사랑> 시네토크 “이제는 잘 아는 사람, 살면서 마주쳤던 사람들 같다” - 윤성호 감독이 말하는 장선우의 '우묵배미의 사랑' 지난 2월 3일, 장선우 감독의 상영 후 이 영화를 선택한 윤성호 감독과의 시네토크가 열렸다. 케이블TV에서 을 본 뒤 갑작스레 선택작을 바꾸게 되었다고 밝힌 윤성호 감독은 영화에 대한 세세한 감상을 들려주었다. 그 현장을 전한다. 윤성호(영화감독): 을 스크린으로 보고 싶었다. 제가 많이 좋아하는 영화이긴 하지만 여러 번 본 건 아니다. 총 세 번 봤는데 한 번은 96년 대학생 시절 공강시간에 학교 도서관에서, 또 한 번은 케이블 방송에서, 마지막은 오늘 극장에서 본 거다. 김숙현(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코디네이터): 이 영화는 90년에 나온 영화인데, 90년이라는 해는 한국영화에서 새.. 더보기
[시네토크] 내 영화 인생에 엄청난 영향을 준 영화 - 배우 박중훈이 선택한 브라이언 드 팔마의 <스카페이스> 지난 29일, 브라이언 드 팔마의 83년작 상영 후 배우 박중훈과 함께하는 시네토크가 이어졌다. 배우 박중훈은 관객들에게 인사를 전하면서 본인을 알파치노로 소개하여 좌중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그는 에서 알파치노의 쿠바 억양이 섞인 영어 대사를 완벽하게 외워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의 주성철 기자와 함께, 개봉 당시의 추억들로 시작하여 배우 박중훈의 연기관과 한국 영화에 대한 그의 생각까지 들을 수 있었던 그 현장을 전한다. 주성철(씨네21 기자): 바로 영화 얘기를 시작해보자. 이 영화를 언제 처음 봤는지 기억이 나는가. 박중훈(배우): 내 기억이 맞다면 고등학교 2, 3학년 때인 것 같다. 그때 봤던 극장이 종로3가에 있던 서울극장이었다. 나이 드신 관객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그 당시 극장개.. 더보기
배우 박중훈, 이선균, 이연희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후원자로 나서다! - 배우 박중훈, 이선균, 이연희 와 함께하는 2011 시네마테크 후원 프로젝트 참여 - 서울아트시네마 재정적 지원 위한 의 ‘시네마테크와 친구들’ 특집 화보작업 수익금 전액 서울아트시네마에 기부 - 관련 화보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9주년 기념 영화제 ‘후원 사진전’에서 재 공개 한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박중훈, 이선균, 이연희 등 3명의 배우들이 서울 유일의 민간 비영리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의 재정적 지원을 위하여 『하퍼스 바자』가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시네마테크와 친구들’ 다섯 번째 특집의 주인공으로 서울아트시네마 후원에 나섰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대표 최정운 www.cinematheque.seoul.kr)는 10년 째 영화문화발전을 위하여 가치 있는 고전, 예술영화들을 발굴, 소개.. 더보기
“무의식적으로 느껴지는 현세대의 고통을 담고 싶었다” 7월 작가를 만나다 - 김광식 감독의 지난 7월 31일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첫 장편연출작으로 호평을 받은 김광식 감독의 을 상영하고, 상영 후에는 김광식 감독과 관객들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그 시간의 일부를 여기에 담아본다. 주성철(씨네21 기자): 전 이 영화의 마지막 장면을 좋아한다. 감독이 박중훈이라는 배우에 대해 갖는 애정이 드러나고. 취직을 하려면 무릎을 꿇고 빌라고 말하는데, 에도 무릎을 꿇고 비는 장면이 있다. 박중훈이라는 배우의 아우라 그런 것이 생각났다. 김광식(영화감독): 을 보고 박중훈 씨를 매우 좋아했다. 특별히 그 영화를 연상하거나 그런 것은 없지만, 박중훈 씨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이 영화에서 그런 이미지를 떠올릴 수 있겠다는 생각은 든다. 박중훈 씨는 영화 내에서 죽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