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들이 사는 나라 썸네일형 리스트형 [리뷰] 스파이크 존즈의 '괴물들이 사는 나라 Where the Wild Things Are' 모리스 샌닥의 동명 그림책을 영화화한 (2009)는 제작 단계부터 악소문에 시달린 영화였다. 그것은 모두 연출자인 스파이크 존즈 감독에 대한 것이었다. 원작의 이야기를 제멋대로 바꿔 모리스 샌닥을 분노케 했다는 얘기부터 너무 난해하게 찍은 까닭에 제작자가 직접 편집에 나섰다는 소식까지. 일단 와 관련한 오해부터 풀자면, 스파이크 존즈를 연출자로 결정하는데 가장 목소리를 높인 인물은 바로 모리스 샌닥이다. 샌닥은 오래전부터 의 실사 영화를 기획해왔다. 는 과거 10분 분량의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적이 있는데 이에 실망한 샌닥은 괴물의 사실감을 살리기 위해서는 실사가 낫다고 판단했다. 단, 실사 화면에 CG로 처리하는 것이 아닌 라이브 액션이어야만 했다. 샌닥의 기획 의도처럼 스파이크 존즈 역시 애니메이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