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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 후원 릴레이

[시네마테크 지키기 43회] 지금, 이렇게 이별하고 싶지 않다!

시네마테크는 저에게 만남의 공간 이었습니다. 그것은 보고 싶었던 영화와의 만남뿐만 아니라 영화를 관람하면서 그것을 만든 감독과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인과 만나 데이트를 하던 장소였으며, 영화 감독이 되어야겠다는 꿈과도 만나게 되었습니다. 시네마테크는 저의 삶에서 소중한 추억들이 어린 장소이자, 꿈을 키우는 곳이었습니다. 과거에도, 지금도, 그리고 미래에도 좋은 만남들이 가득할 이곳과 지금, 이러한 방식으로 이별하고 싶지 않습니다. (안영태, 33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