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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소식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 이탈리아 문화훈장 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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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www.cinematheque.seoul.kr)는 자사가 운영하는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의 김
성욱 프로그램 디렉터가 이탈리아 정부로부터 이탈리아 문화훈장을 받았다.

영화평론가로도 잘 알려진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는 6 2일 목요일 오후 5, 이탈리아 대사관저에서 세르지오 메르쿠리(Sergio Mercuri) 주한 이탈리아 대사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탈리아 공화국 선포기념일 행사에서 이탈리아 권위의 문화훈장(Cavaliere dell' Ordine della Stella della Solidarieta' Italiana)과 함께 기사 작위를 수여 받았다.

1947년에 제정된 이탈리아 문화훈장은 이탈리아 국가 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이탈리아와의 교류에 공헌도가 높은 외국인에게 이탈리아 대통령이 수여하는 상이다.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는 지난 2002년 개관한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를 통해 매년 이탈리아 영화를 소개하고 루키노 비스콘티, 페데리코 펠리니,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세르지오 레오네 등의 이탈리아 거장 영화감독들의 대규모 기획전을 개최했다. 또한 최근에는 이탈리아 신예감독으로 각광받고 있는 마테오 가로네의 작품을 라이브러리 필름으로 구매, 일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기획전을 여는 등 이탈리아 문화와 예술을 한국에 알리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훈장을 받게 되었다.

 

김성욱 프로그램 디렉터는 중앙대학교 영화학과에서 영화학을 전공해 박사학위를 받았고, 1990년대 이래로 시네마테크 활동을 꾸준히 전개했고, 현재 문화학교 서울의 대표와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의 프로그램 디렉터로 활동하면서 영화사의 고전들과 작가전을 기획해왔다. 한국종합예술학교 영상원, 영화아카데미 등에서 영화사, 영화미학 등과 관련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고, 1999년부터 영화평론가로 활동해 왔다.

 

 

 

서울아트시네마 개관 이래 꾸준히 예술적 가치가 있는 이탈리아 영화들을 매년 기획전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소개해온 그는 올 하반기에도 이탈리아 거장 감독의 회고전을 기획하고 있으며, 이탈리아 영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뿐만 아니라 앞으로는 한국영화와 작가를 이탈리아에 알리는 등 한국과 이탈리아간 문화적 교류에도 보다 적극적으로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