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흘러도
네가 거기에 있는 한, 아니 그 기억만으로도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시네마테크
테크놀로지의 시대에 무슨 고전이냐고? 일단 한번 봐봐.
크나큰 감흥과 함께 세계를 경험 할 터이니.
한상희, 26세
빈약했던 서울의 수많은 씨네소울들이 서울아트시네마가 지어주는 밥을 먹고, 내주는 잠자리에서 자고 하면서 그 동안 많이 풍족해졌습니다. 저도 그 수혜자 중 하나로, 가족 같은 마음에서 서울아트시네마를 편애해 온 것이 사실입니다. 헌데 지금, 저는 뉴욕에서 살며 뉴욕의 시네마테크를 보며 한국의 서울아트시네마를 그리워합니다. 관객의 열정도, 프로그램의 질도, 우리 서울아트시네마만한 곳을 찾기 힘듭니다. 내가 그 자식이 아니었대도 말입니다. 이런 소중한 곳이, 사랑은 있지만 돈이 없어 사라져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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