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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제11회 멕시코 영화제

멕시코 영화들이 몰려온다!

멕시코 영화 현실과의 조우, '제11회 멕시코 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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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www.cinematheque.seoul.kr)가 오는 8 31일부터 9 5일까지 6일간 주한멕시코대사관과 함께 서울 종로3가 낙원동 소재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멕시코 영화의 현주소를 체험할 수 있는 11회 멕시코 영화제(11th Mexican Film Festival)을 개최한다.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그간 국내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나라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소개해왔다. 이번에 11회를 맞는 ‘멕시코 영화제’ 역시 1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멕시코 영화를 주한멕시코대사관과 공동으로 해마다 소개하는 행사로 다양성 영화의 장을 넓히기 위함이다. 멕시코 영화는 현대에 이르러 많은 대중적 관심을 받으며, 특히 멕시코에서 작업의 기반을 다져왔던 감독들이 할리우드를 비롯한 세계로 진출하면서 탄탄한 연출력과 독특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거장 감독 반열에 오르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시대적 흐름에 맞춰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지난해 멕시코에서 화제를 모은 신작을 비롯해 새롭게 떠오르는 신예 감독들의 최근작을 소개하여 멕시코 영화의 최신 경향을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함으로써 멕시코 영화를 궁금해하는 관객들에게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멕시코 영화제에서는 2007년 이후 소개된 멕시코 영화 중에서 실험적이고 독특한 방식으로 다양한 현실의 문제들을 풀어간 멕시코 영화의 정수를 만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서는 국내에서는 쉽게 볼 수 없었던 멕시코 다큐멘터리 두 편을 소개할 예정이다.


올해 이 기간 동안 만날 수 있는 상영작은 총 5. 한 가정의 문제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결하려는 한 여인의 이야기 <또다른 세계>를 비롯해 60년대에 위대한 도둑들의 이야기를 다룬 <전설의 도둑>과 멕시코 이민자들의 안타까운 현실을 그려낸 <내부의 삶>, 여러 사람의 삶을 살게 된 사람들의 기억과 고통에 관한 이야기 <>, 갑자기 실종된 한 여인의 진실을 추적하는 미스터리 <실종> 등 멕시코 영화의 현재를 알 수 있는 걸작 5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는 한국에서 보기 어려운 최근 멕시코 수작을 감상하고 다양하고 새로운 멕시코 영화의 경향을 살펴볼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1회 멕시코 영화제의 보다 상세한 정보 및 상영시간표는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41-9782.


■ 상영작 목록 (5)

또다른 세계 Espérame en otro mundo / Wait for me in another world

2007 90min 멕시코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후안 파블로 빌라세뇨르 Juan Pablo Villaseñor

La sangre iluminada / Enlightened Blood

2007 104min 멕시코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이반 아빌라 두에나스 Iván Ávila Dueñas

전설의 도둑 Los ladrones viejos: Las leyendas del artegio / Old Thieves: The Legend of Artegio

2007 97min 멕시코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에베라르도 곤잘레스 Everardo González

내부의 삶 Mi vida dentro / My Life Inside

2007 120min 멕시코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연출: 루시아 가야 Lucía Gajá

실종 Ausencia / Absence

2009 75min 멕시코 Color 35mm

연출: 알폰소 수아레즈 로메로 Alfonso Suárez Romer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