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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아트시네마 소식

김혜수, 원빈 등 시네마테크 위해 뭉쳤다

하이트맥주 맥스 신규 광고에 노개런티 출연
2010년 03월 27일 (토) 11:26:28 노컷뉴스 webmaster@jemin.com

   
 
   
 
김혜수, 원빈,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시네마테크 건립을 위해 뭉쳤다. 이들 네 명은 시네마테크 상영관 건립 기금 마련 위해 하이트맥주 맥스 광고에 노개런티 출연한 것.

특히 이번 맥스 신규 광고 캠페인은 김혜수, 원빈, 박찬욱 감독, 봉준호 감독 등을 포함해 영화인 12명이 노개런티로 릴레이 광고에 나설 예정이다. 예술영화와 고전영화를 향유할 수 있는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영화감독 5명과 배우 7명이 도네이션 형태로 출연을 결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혜수, 원빈, 박찬욱, 봉준호 등은 이번 하이트맥주 맥스 광고에서 색다른 연기 대결을 펼친다. 국내를 대표하는 감독이지만 이번 광고에서는 주로 배우들의 핀잔을 들을 예정으로 색다른 웃음을 예고했다. 또 박찬욱, 봉준호 감독의 표정연기가 여느 배우 못지 않게 압권이라는 후문.

   
 
   
 

김혜수와 박찬욱 감독은 ‘어느 날 촬영장에서’ 편에서 감독과 배우로 만났다. 박찬욱 감독은 알아듣기 힘든 용어를 사용해가면서 김혜수에게 내면 연기를 요구하고, 이에 김혜수는 “너무 어렵다.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당돌한 답변으로 맞선다는 내용.

원빈과 봉준호 감독은 ‘마더’에 이어 ‘어느 날 술자리에서’ 편으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췄다. 사람들이 아줌마라고 놀린다며 하소하는 봉준호 감독에게 원빈 역시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며 핀잔을 준다.

하이트맥주 관계자는 “영화인들의 숙원사업인 시네마테크 전용관 건립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수-박찬욱’ 커플과 ‘원빈-봉준호’ 콤비가 출연한 이번 광고는 27일부터 동시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또 나머지 릴레이 광고도 곧 제작에 들어간다. <노컷뉴스>

[출처] 제민일보 2010-03-27 (http://www.je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2377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