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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영화제 소식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5회를 맞는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1월 15일 7시에 개막합니다. 개막에 앞서 먼저 영화제의 프로그램들을 소개할까 합니다.

올해 개막작은 루이 푀이야드의 그 전설적인 영화 <뱀파이어>입니다. 이 영화는 정성일 영화평론가(영화감독)의 선택작이기도 합니다. 왜 이 영화가 개막작일 수 밖에 없는가는 개막식 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영화는 당일 개막식에 장영규 음악감독의 라이브 연주로 상영됩니다. 이런 영화 이렇게 볼 기회는 별로 없을 겁니다.

올 해 시네마테크의 선택작은 찰스 로튼의 <사냥꾼의 밤>입니다. 보신 분들도 있을테지만, 35mm 뉴프린트로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입니다. 이 또한 왜 우리의 선택작이 됐는가는 상영회 때 아실 수 있습니다. 짐작하는 분들도 이미 있겠지요.

친구들의 선택은 영화의 상영작이나 작품의 취향이나 시대, 국적이 꽤나 다양합니다. 그들 각자의 선택, 그리고 왜 그 작품들이 선택됐는가는 여전히 궁금한 점들이 있습니다. 이미 만났던 영화들, 다시 보게 되는 영화들, 아니 처음 만나게 될 작품들이 있습니다.

관객들의 선택은 두 작품이 최종 상영되는데, 이 또한 사연이 있습니다. 그리고 예년처럼 작품을 선택한 관객들 중 한 분이 영화 상영전에 소개를 하게 될 겁니다. 하실 분들은 미리 마음에 두셨다가 연락 부탁드립니다.

올 해 특별섹션은 시네필, 영화애호가들의 미적 취향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한국과 미국의 대표적인 평론가인 정성일, 크리스 후지와라의 선택작의 상영과 그들의 영화강의로 '영화평론 마스터클래스'가 진행됩니다. 처음 소개되는 카르멜로 베네의 영화는 아마 독특한 경험을 선사할 겁니다. <카프리치> 혹시 보신분들 있으신가요? '시네마테크 라이브러리'로 구축되는 존 포드의 영화들은 일단 영화 보고 이야기를 해야만 합니다. 앞으로도 목록을 늘여나가도 싶은데, 이제 라이브러리 예산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아 한숨이 나옵니다.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배창호 감독님의 신작 <여행>을 주목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영화 프리미어 상영하는 겁니다. 시네마테크에서 배창호 감독님의 신작을 첫 상영하는 겁니다! 최초로 이 영화와 만나는 기회를 절대 놓치시지 않길 바랍니다. 제주도를 배경으로 세 에피소드로 구성된 이 영화는 배창호 감독님의 이전의 그 어떤 작품보다 더 젊은 영화이자 중견감독의 저력이 어떤 것인가를 느낄 수 있습니다. 2시간 30분이 정말 편안한 영화입니다. 두 번째 에피소드에 이르러 눈물을 멈출 수 없었던 영화입니다. 

올 해는 언제나 해보려고 했던, 하지만 공간문제로 유보를 해두었던 감독들과의 좀더 사적인 만남, 카페에서 커피 한잔 하며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클럽' 행사를 시도합니다. 그 첫 시간은 특별히 대학의 영화공동체 젊은 친구들과 함께 영화감독이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세 명의 영화감독과 이야기를 나눕니다. 류승완 감독이 '나는 어쩌다 영화 만드는 일을 하고 있는가?’로, 오승욱 감독이 '좋은 시나리오란 무엇일까'를, 그리고 봉준호 감독이 '<마더>의 영화연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입니다. 30명 정원의 선착순 마감을 하는 특별한 행사입니다.      

올 영화제는 서울아트시네마의 창립 10주년을 목전에 앞두고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의 설립을 기획하고 촉구하는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한 내용은 또 다음에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김성욱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The 5th Cinematheque Friends Film Festival

5주년을 맞이한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는 2010년 1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시네마테크를 후원하는 영화인들과 함께 벌써 5주년을 맞이하는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를 개최합니다. 2006년에 시네마테크의 설립취지에 공감하고 활동을 지지하는 영화인들이 참여해 처음 열린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영화인들이 직접 참여해 영화를 선택하고, 관객들과 영화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독특한 형식으로 매년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대표적인 영화축제입니다.

20여명의 영화감독, 배우, 평론가들이 참여하는 친구들의 선택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영화제 5주년을 기념하고, 시네마테크 전용관 창립 10주년을 목전에 앞두고 열리는 행사인 만큼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특별한 행사들을 마련합니다. 먼저 박찬욱, 봉준호, 김지운, 홍상수, 류승완, 안성기 등 한국을 대표하는 영화인들이 참여해 그들이 선택한 영화를 상영하고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친구들의 선택', 관객들의 손으로 직접 뽑은 영화를 상영하는 ‘관객들의 선택’ 두 섹션은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개최된 이래 지속적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인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더욱 많은 친구들이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영화들을 가지고 관객들에게 큰 만족을 선사할 것입니다.

영화 평론가 마스터클래스, 시네클럽 등 다채로운 교육 행사
또한, 시네마테크가 2008년부터 매년 구축하고 있는 고전영화 라이브러리를 2010년에도 관객들게 처음 소개할 예정이며, ‘카르트 블랑슈- 시네필의 선택’에서는 국내를 대표하는 영화평론가 ‘정성일’과 해외 게스트로 저널리스트, 편집자, 저술가로 활동하고 있는 영화평론가 ‘크리스 후지와라’가 초청되어 그들이 선택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비평에 대한 마스터클래스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영화제 기간에는 영화를 만들고 싶어 하는 젊은 친구들과 봉준호, 류승완, 오승욱 감독이 참여해 영화 연출 및 시나리오 등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네클럽’ 행사가 처음으로 열릴 예정입니다.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서울에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설립하게 위해 나서다
아울러 첫 번째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가 시작된 이래로 염원해 온 ‘시네마테크 전용관’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이 이번 영화제를 통해 시작됩니다. 그동안 시네마테크를 후원하기 위해 모였던 영화감독, 배우, 교수, 영화평론가 등 영화인들이 참여해 ‘시네마테크 전용관’을 설립하기 위한 추진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는 1월 15일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참여해 영화제를 소개하는 개막식과 후원의 밤을 시작으로 막을 엽니다. 2월 28일까지 약 두 달간 개최될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 관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프로그램

개막식
2010년 1월 15일(금) 19:00 서울아트시네마
개막작 <뱀파이어: 에피소드 1, 2>(루이 푀이야드 연출, 1915) *연주상영




연주자 소개: 장영규
장영규 음악감독은 ‘어어부 밴드’의 일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90년대 말부터 김지운, 박찬욱, 김인식, 김기덕, 이수연, 이재용 등 한국영화의 새로운 기운을 발흥시켰던 감독들의 영화음악을 맡아 독특한 개성을 발휘했다. 그의 영화음악은 영화들의 화면만큼이나 스타일리시하고 풍성하다. 장영규 음악감독은 달파란, 방준석, 이병훈 등과 함께 영화음악집단 ‘복숭아 프레젠트’를 꾸리고, 그들과 공동으로 혹은 단독으로 작업하고 있다.
작업 l 파주 (2009) / 미쓰 홍당무 (2008) / 전우치 (2008) /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2008) / 다세포소녀 (2006)
타짜 (2006) / 소년 천국에 가다 (2005) / 달콤한 인생 (2005) / 얼굴없는 미녀 (2004) / 해안선 (2002) / 반칙왕 (2000) 
 

01. 메인 섹션 Main Section

시네마테크의 선택 Cinematheque's Choices
매년 시네마테크가 선택한 작품을 상영하는 섹션. 이번 시네마테크의 선택작은 시네마테크가 고전 영화 라이브러리로 직접 구매한 찰스 로튼의 <사냥꾼의 밤>이 뉴 프린트로 처음 소개된다.

사냥꾼의 밤 The Night of the Hunter (New 35mm 프린트) l 연출: 찰스 로튼 Charles Laughton

 





친구들의 선택 Friends' Choices
시네마테크의 친구들이 직접 자신이 관객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영화를 선택해 상영하고 작품에 대한 소개를 진행하며, 상영 후에는 관객들과 영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섹션이다.

친구들의 선택 1- 김영진(영화평론가)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How Green Was My Valley l 연출: 존 포드 John Ford

친구들의 선택 2- 김지운(영화감독)
마태복음 Il Vangelo secondo Matteo l 연출: 피에르 파올로 파솔리니 Pier Paolo Pasolini

친구들의 선택 3- 김한민(영화감독)+윤종빈(영화감독)
엄마와 창녀 La Maman et La Putain / The Mother and the Whore l 연출: 장 으스타슈 Jean Eustache

친구들의 선택 4- 류승완(영화감독)
열혈남아 旺角下問 / As Tears Go By l 연출: 왕가위 Kar Wai Wong
*이번에 상영되는 <열혈남아>는 기존에 개봉한 대만 버전이 아닌 홍콩버전(감독판)으로 엔딩 등 일부 장면이 다릅니다.

친구들의 선택 5- 박찬옥(영화감독)
네이키드 Naked l 연출: 마이크 리 Mike Leigh

친구들의 선택 6- 박찬욱(영화감독)
쳐다보지 마라 Don't Look Now l 연출: 니콜라스 뢰그 Nicolas Roeg

친구들의 선택 7- 봉준호(영화감독)
서바이벌 게임 Deliverance l 연출: 존 부어맨 John Boorman

친구들의 선택 8- 안성기(영화배우)
아마데우스 Amadeus (New 35mm 디렉터스 컷) l 연출: 밀로스 포먼 Milos Forman

친구들의 선택 9- 오승욱(영화감독)
트로츠키 암살 The Assassination of Trotsky l 연출: 조셉 로지 Joseph Losey

친구들의 선택 10- 이명세(영화감독)
동경 이야기 東京物語 Tokyo Story l 연출: 오즈 야스지로 Yasuziro Ozu

친구들의 선택 11- 이재용(영화감독)+전계수(영화감독)
디바인 대소동 Female Trouble l 연출: 존 워터스 John Waters

친구들의 선택 12- 최동훈(영화감독)
바람에 사라지다 Written on the Wind l 연출: 더글라스 서크 Douglas Sirk

친구들의 선택 13- 홍상수(영화감독)
오데트 Ordet / The Word l 연출: 칼 드레이어 Carl Theodor Dreyer

-관객들의 선택 Members' Choices
시네마테크를 찾는 관객들이 직접 선택한 작품을 상영하는 섹션. 2010년에는 관객들이 지금까지 시네마테크에서 상영했던 무성영화 중에서 ‘다시 보고 싶은 무성영화’ 한 편을 직접 선정해 상영한다. 영화 역사의 시작이자, 영화의 언어와 문법을 창조한 10편의 무성영화 중에서 관객들이 11월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홈페이지와 온라인 카페, 상영관 로비 게시판에서 투표한 결과 장 엡스탱의 <어셔 가의 몰락>이 1위로 <항해자>가 2위로 선정되어 상영된다.

어셔 가의 몰락 La chute de la maison Usher / 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l 연출: 장 엡스탱 Jean Epstein

항해자 The Navigator l연출: 버스터 키튼 Buster Keaton

 

02. 특별 섹션 Special Section


-카르트 블랑슈: 시네필의 선택 Carte Blanche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영화평론가가 직접 3편의 영화를 선정해 자신이 선택한 영화를 상영하고 영화에 대한 강연과 더불어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 영화평론가이자 영화감독으로 데뷔한 정성일과 미국의 저명한 평론가인 크리스 후지와라가 시네필의 입장에서 선택한 6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정성일의 선택(총 3편)
뱀파이어 Les Vampires / The Vampires l 연출: 루이 푀이야드 Louis Feuillade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Le Roman d'un tricheur / Confessions of a Cheat l 연출: 사샤 기트리 Sacha Guitry
카프리치 Capricci l 연출: 카르멜로 베네 Carmelo Bene

크리스 후지와라의 선택(총 3편)
이유없는 의심 Beyond a Reasonable Doubt l 연출: 프리츠 랑 Fritz Lang
말 위의 두 사나이 Two Rode Together l 연출: 존 포드 John Ford
프랑켄슈타인 죽이기 Frankenstein Must Be Destroyed l 연출: 테렌스 피셔 Terence Fisher

 

-존 포드 걸작선 John Ford Special
시네마테크에서는 교육적, 문화적 영화 상영과 시대의 고전을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고전 영화의 프린트를 직접 구매하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2009년에는 미국영화의 대명사일 뿐만 아니라 서부극의 거장인 존 포드의 걸작 6편을 구매해 뉴프린트로 처음 관객들에게 선을 보이는 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2편의 대표작을 추가로, 총 8편의 존 포드의 영화가 상영된다.





철마 The Iron Horse (New 35mm 프린트) l 1924 133min 미국  B&W 35mm 15세 이상 관람가
굽이도는 증기선 Steamboat round the Bend (New 35mm 프린트) l 1935 81min 미국 B&W 35mm 12세 이상 관람가
모호크족의 북소리 Drums Along the Mohawk (New 35mm 프린트) l 1939 104min 미국 Color 35mm 15세 이상 관람가
분노의 포도 The Grapes of Wrath (New 35mm 프린트) l 1940 129min B&W 12세 이상 관람가
나의 계곡은 푸르렀다 How Green Was My Valley (New 35mm 프린트) l 1941 118min 미국 B&W 35mm 12세 이상 관람가
황야의 결투 My Darling Clementine (New 35mm 프린트) l 1946 97min 미국 B&W 35mm 12세 이상 관람가
말 위의 두 사나이 Two Rode Together l 1961 109min 미국 Color 35mm 12세 이상 관람가
리버티 밸런스를 쏜 사나이 The Man who Shot Liberty Valance (New 35mm 프린트) l 1962 123min 미국 B&W 35mm 12세 이상 관람가
아파치 요새 Fort Apache l 1948 127min 미국 B&W 35mm 15세 이상 관람가

 

03. 정기 상영회

-작가를 만나다
미래의 작가로 발돋움하고 있거나 꾸준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독특한 영화세계를 구축해 가고 있는 감독을 선정해 그들의 작품세계를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2010년 1월에는 80년대 최고의 영화감독이자 꾸준히 독립적인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고 있는 배창호 감독의 신작을 프리미어 상영하고, 2월에는 영화학 교수이자 평론가로 활동하며 장편영화를 연출한 김정 감독의 신작이 관객들과 만난다.

1월 작가를 만나다: 배창호 <여행> ★ 프리미어 상영
여행 l 2009 100min 한국 Color HD l 연출: 배창호

2월 작가를 만나다: 김정 <거류>, <질주환상>, <경>
거류 l 2000 75min 한국 Color Digibeta 12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김정
질주환상 l 2004 6min 한국 Color Digibeta 12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김정
경 l 2009 95min 한국 Color Digibeta 12세 이상 관람가 l 연출: 김정


-영화관 속 작은 학교

서울아트시네마 교육 프로젝트인 ‘영화관 속 작은 학교’는 매월 1회 영화 상영 후 감독 및 영화 전문 인력과의 대화가 이루어지고 프로그램별 교육 자료가 제공되는 청소년 대상의 영화 교육 프로그램이다. 2월 방학프로그램으로 청각장애인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훌라걸스 l 2006 110min 일본 Color 35mm 전체 관람가

-서울아트시네마 일본영화걸작 정기 무료상영회
공공상영의 일환으로 2008년부터 한 달에 한 번 개최하고 있는 ‘서울아트시네마 일본영화걸작 정기 무료상영회’는 일본영화에 관심이 있는 영화애호가, 영화전문가, 일반 관객들이 참여하는 행사로 작가, 테마, 시대별로 선정된 일본영화의 걸작을 소개한다.

1월 상영작
열흘 밤의 꿈 ユメ十夜 l 연출: 야마시타 노부히로 외 10명

2월 상영
붉은 유성 紅の流れ星 l 연출: 마스다 토시오
동경방랑자 東京流れ者 l 연출: 스즈키 세이준 

-인디스토리 쇼케이스 금요단편극장
‘작가를 만나다’와 함께 상업영화관에서 제대로 상영될 기회가 없는 저예산 독립영화와 단편영화, 예술적이며 실험적인 미래의 감독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서울아트시네마와 인디스토리가 함께, 영화제가 아니면 만나보기 어려웠던 국내 신작 독립 단편영화를 매달 금요일 밤에 선보이는 독립단편영화의 축제.

1월 상영작
소년, 소년을 만나다 Boy meets Boy l 2008 13'10" 한국 Color HD l 연출: 김조광수
친구사이? Just Friends? l 2009 29'20" 한국 Color HD l 연출: 김조광수

2월 상영작
굿나잇 Good Night l 2009 11'40" 한국 Color HD l 연출: 강동헌
백년해로외전 Be with Me l 2009 30'19" 한국 Color HD l 연출: 강진아
죽기직전 그들 Just before They Died l 2009 13'10" 한국 Color HD l 연출: 김영관

-영화 희망 나눔 영화인 캠페인 상영회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와 씨네21, 아름다운재단, 여성영화인모임, 영화인회의, 영화제작가협회, 한국독립영화협회가 ‘영화·희망·나눔 영화인캠페인’의 일환으로 매달 한 번 준비하는 상영회.
매달 한 번 상영회를 통해 문화 소외계층과 함께 영화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으며, 영화인과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매달 아름다운재단에 소정의 기부금을 납부하여 영화인캠페인 기금을 조성, ‘청소년들의 자발적 문화 활동’을 증진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04. 부대행사 Events

-영화평론 마스터클래스 Film Critic Masterclass
한국과 미국을 대표하는 시네필이자 저명한 영화평론가를 초대해 그들이 선택한 영화 상영과 더불어 강연, 좌담이 열린다.

정성일(영화평론가, 영화감독)
1. <뱀파이어> 상영 후 강연
2.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 상영 후 강연

크리스 후지와라(미국 영화평론가)
1. <이유없는 의심> 상영 후 강연
2. 존 포드 강연
3. 영화비평 좌담 - 시네필의 윤리

-시네토크 Cinetalk
‘2010년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 참여하는 ‘친구들’이 관객들과 영화를 보고 대화를 나누는 행사. 2009년에 이어 국내 유명 감독과 배우, 평론가들이 관객들과 만나 영화에 대한 풍성하고 다양한 대화를 마음껏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네클럽 Cineclub
영화를 꿈꾸는 청년들과 영화공동체가 영화인들과 함께 만나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로 봉준호, 류승완, 오승욱 감독이 참여해 영화 연출과 시나리오에 대해 이야기하는 자리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