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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전/존 포드 걸작선

존 포드 웨스턴의 풍경 ‘존 포드 걸작선’ 마지막 날인 지난 12월 5일 상영 후에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의 강연이 이어졌다. ‘존 포드 웨스턴의 풍경’이란 제목으로 펼쳐진 이날 강연은 웨스턴의 원형적인 특징들이 잘 드러난 를 중심으로 존 포드 서부극에 대한 전반적인 경향과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기회였다. 그 현장을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래머): 방금 보신 영화는 존 포드 영화중에서 가장 고전적인 웨스턴이다. 영화가 만들어진 것은 고전 웨스턴의 시기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데, 웨스턴의 원형적인 특징들과 모뉴먼트 밸리의 풍경이 가장 적절하게 융합된 영화라고 볼 수 있다. 또한 굉장히 남성적인 웨스턴이긴 하지만 제목에서도 드러나듯이, 남성성과 여성성이 가장 적절하게 결합된 영화이기도 하다. 어릴 때부터 TV.. 더보기
존 포드 걸작선 John Ford Special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www.cinematheque.seoul.kr)는 오는 11월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서울 낙원동 소재 시네마테크전용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미국영화의 신화로 불리는 ‘존 포드 걸작선’을 개최한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는 교육적, 문화적 영화 상영과 시대의 고전을 소개하기 위해 2007년부터 고전 영화의 프린트를 직접 구매하는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를 운영해오고 있다. 2009년에 '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 필름 라이브러리’의 일환으로 서부극의 거장 존 포드의 걸작 7편을 구매하여 ‘2010 시네마테크의 친구들 영화제’에서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인 바 있는데, 이번에 열리는 ‘존 포드 걸작선’은 이때 선보인 존 포드의 작품을 다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