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릳츠

Community 2020. 9. 23. 17:34

안녕하세요. ​프릳츠는 커피와 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가능하다면 우리의 소개를 구성원들의 이름을 나열하는 것으로 대신하고도 싶습니다. 숙련된 기술자가 본인의 기술로 안정된 직업 활동을 할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프릳츠에서 일하고 있는 김병기라고 합니다. 대표를 맡고 있고 바리스타로도 일합니다. 브랜드의 전체 디렉팅을 맡고 있고, 커피 산지로 농부를 찾아뵙고 생두를 다이렉트 트레이드하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Q. 처음 극장에서 본 영화는?

“우뢰매”가 제가 처음으로 극장에서 본 영화입니다. 위층 주인집 호익이 형이랑 갔었습니다. 정식 제목은 <외계에서 온 우뢰매>였습니다. 보고 온 후 우뢰매 장난감이 갖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서 몇 달을 문방구를 지날 때마다 유리창 앞에서 바라만 봤었습니다.

 

영화는 당시 중화동의 새서울극장이라는 곳에서 보았습니다. 우뢰매 이후에도 많은 한국 영화를 그 극장에서 보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국 영화에 대한 저의 애정도 그때 생겨난 것은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Q. 좋아하는 영화 다섯 편을 꼽아본다면?

좋아하는 영화가 정말 많습니다. 다섯 편을 고르기가 너무나 어렵습니다.

<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명세), <낮은 목소리 2>(변영주), <세 친구>(임순례), <그때 그사람들>(임상수), <인랑>(김지운), <공동경비구역 JSA>(박찬욱),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류승완), <봄날은 간다>(허진호), <만추>(김태용), <파이란>(송해성), <살인의 추억>(봉준호), <해가 서쪽에서 뜬다면>(이은), <접속>(장윤현), <범죄의 재구성>(최동훈) 등.

Q. 시네마테크에서 보고 싶은 영화 한 편을 골라 본다면.

임권택 감독님의 <길소뜸>을 보고 싶습니다. 다시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을까요.

시네마테크, 응원하고 있습니다. 이 말을 꼭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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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seoul art cinema Hul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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