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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터

“주인공의 내외면의 중첩된 흉터 이미지를 그렸다” 지난 11일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임우성 감독의 상영 후, 임우성 감독과의 관객과의 대화 시간이 있었다. 그 현장을 여기에 담는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 가 먼저 소개되기는 했지만 제작은 가 먼저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렇게 된 데에는 어떤 이유가 있었나. 임우성( 영화감독): 원래 를 먼저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투자 받는데 오래 걸려서 중간에 잠깐 포기했다. 그 사이에 대학원을 갔고 대학원에서 시나리오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시나리오를 지원하게 됐다. 같은 해에 도 영진위에서 지원을 받게 됐는데 는 먼저 개봉을 했다. 김성욱: , 두 작품 모두 ‘한강’이라는 소설가의 작품을 영화로 만들었는데 특별한 친분이 있는 것인지. 임우성: 원래 친분은 없었다. 2005년도에 중편.. 더보기
작은 영화의 조용한 반란이 찾아온다! (사)한국시네마테크협의회(www.cinematheque.seoul.kr)는 12월 6일부터 18일까지 약 2주간 주류 바깥에서 만들어져 한국영화의 신(新) 면모를 과시하는 소위 ‘작은 영화’들을 모아 상영하는 ‘작은 영화의 조용한 반란’이란 제하의 기획전을 개최한다.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는 지난 3월 ‘한국영화, 새로운 작가 전략’을 통해 또 다른 영화 보기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는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프로그래밍한 적이 있는데, ‘작은 영화의 조용한 반란’이란 기획전은 이 프로그램의 연장선상에서 기획된 것이다. 박스오피스의 흥행 수치를 좌지우지하는 건 주류의 영화들이지만 지금 한국영화의 신(新) 면모를 과시하는 건 주류 바깥에서 만들어지고 있는 소위 ‘작은 영화’들이기 때문에 시네마테크 서울아트시네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