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호성 썸네일형 리스트형 “사람이 일하는 장면을 찍고 싶었다” [작가를 만나다] 의 정재훈 감독 지난 11월 26일 진행된 ‘작가를 만나다’에서는 장편 데뷔작 로 주목받은 정재훈 감독의 두 번째 장편 을 함께 보고 상영 후에 정재훈 감독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 영화가 첫 선을 보였던 올해 CINDI영화제에서의 반응이 호평과 혹평의 극단을 오갔기에 더욱 흥미롭고 농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던 그 현장을 여기에 전한다. 김성욱(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디렉터): 영화에 등장하는 남자는 어떻게 알게 되었나. 정재훈(영화감독): 어렸을 때부터 안 친구고, 지금은 연극학과를 다니고 있다. 배우로 쓰고 싶어서 오랜 시간 설득해서 출연하게 되었다. 처음부터 겨울에만 여름에만 찍으려고 했었고, 마침 그 친구도 방학 동안만 찍을 수 있어서 잘 맞았다. 김성욱:..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