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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가둔

그들은 오리지널을 창조했다 2011 시네바캉스 서울, 7월 28일~8월 28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 올해로 6회를 맞는 ‘시네바캉스 서울’이 7월28일부터 8월28일까지 한달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린다. ‘데자뷰’란 컨셉으로 기획된 이번 영화제는 ‘클리셰’란 단어를 존재하게 한, 영화사의 위대한 선배감독들의 30여 작품을 소개한다. 이 지면에서 소개하는 작품 이외에도 앨프리드 히치콕의 , 오슨 웰스의 와 자크 투르뇌르의 , 브라이언 드 팔마의 과 마이클 만의 등이 상영된다. 자세한 상영시간표는 아트시네마 홈페이지(www.cinematheque.seoul.kr)를 참조하시길. 아메리칸 뉴시네마의 두 얼굴 마이클 치미노의 장편영화 7편 중 무려 4편이 ‘특별전’ 형식으로 초대된다. 데뷔작인 (1974)을 비롯해 출세작이었던 (1978),.. 더보기
빈센트 미넬리의 '브리가둔' 은 브로드웨이 히트 뮤지컬을 원작으로 MGM 스튜디오 뮤지컬의 전성기를 이끌어낸 빈센트 미넬리 감독과 진 켈리의 호흡이 빛나는 영화다. 뉴요커인 토미와 제프는 스코틀랜드 산 속으로 사냥 여행을 떠났다가 고요하고 아름다운 마을 브리가둔에 도착한다. 지도에도 나타나 있지 않은 마을 브리가둔의 사람들은 친절하고 소박하며, 피오나의 동생 진의 성대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다. 이들은 스코틀랜드 전통 복장을 한 채 단결과 화합을 중시하는 공동체적 삶을 살아가고 있지만 왠지 석연치 않다. 토미는 아름다운 마을 여성 피오나와 사랑에 빠지며 이 독특한 공간의 매력을 느끼지만, 어느 날 마을의 비밀을 알게 된다. 이곳은 마녀의 주문에 걸려 100년 마다 한 번씩 하루만 나타났다 사라지는 마을이었던 것. 이 마을에서 이튿날.. 더보기